순찰지구대 명칭 바뀐다

순찰지구대 명칭 바뀐다

  • 입력 2004.03.22 14:49
  • 기자명 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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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명칭 주민 혼선 초래해

중부→금성, 동부→남평, 서부→영산, 남부→공산



나주경찰서(서장 임학우)는 오는 23일부터 순찰지구대 명칭을 지역명칭으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이는 관내 순찰지구대 명칭을 중부, 동부, 서부, 남부 등 방위를 이용한 명칭을 사용함으로써 기존 지역명칭에 익숙한 주민들의 민원접수 및 사건·사고 신고시 혼란과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오는 23일부터, 중부지구대(금성, 중앙, 금천, 노안)는 금성지구대(☎333-2112)로, 동부지구대(남평, 산포, 봉황, 다도)는 남평지구대(☎331-2112)로, 서부지구대(영산, 다시, 문평, 세지)는 영산지구대(☎333-3112)로, 남부지구대(공산, 왕곡, 동강, 반남)는 공산지구대(☎335-3112)로 명칭이 각각 변경된다.



한편 나주경찰서는 지구대 명칭 변경과 관련해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관내 주민 505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11월부터 이달 15일까지 세 차례에 걸쳐 설문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



그 결과 전체 응답자 중 437명(86.5%)이 지역명칭으로의 변경에 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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