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포면 등개마을 TV전파 탄다

산포면 등개마을 TV전파 탄다

  • 입력 2004.03.22 14:49
  • 기자명 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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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KBS「6시 내고향」에서 소개

우리 고장 농산물 홍보효과‘톡톡’



산포면 등수리 등개마을이 KBS「6시 내고향」에서 소개된다.



「6시 내고향」제작팀들은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3일 동안 등개마을 곳곳에서 마을사람들의 정다운 이야기와 그곳에서 나는 농특산물들을 카메라에 담았다.



「6시 내고향」에서는 매주 월요일‘특명! 고향 프로젝트’라는 코너를 통해 선정된 마을의 농특산물과 마을 사람들의 삶을 소개해주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등개마을이 방송에 소개되기까지는 산포농민회 이기열(58)회장의 공이 컸다고 한다.



이 회장은“수입개방으로 농산물 가격이 하락해 농민들이 정직하게 땀 흘려 일군 농산물들을 제 값을 받지 못하고 출하하는 안타까운 현실에서 어떻게 하면 깨끗하고 질 좋은 우리 고장의 농산물들을 도시 소비자들에게 알릴 수 있을까 고민하다 이렇게 방송에 신청하게 됐다”고 전했다.



3일 동안 계속된 촬영은 온 마을 사람들이 다 모여 잔치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첫날은 등개마을서 나는 농산물과 그것으로 만든 음식들을 소개했다.



등개마을 임채식(65) 이장은“이 마을서 나는 무, 배추, 고추, 피망, 호박은 참숯을 이용한 농법으로 재배해 다른 고장에서 나는 그것들과 비교해 훨씬 깨끗하고 품질이 좋다”고 설명했다.



촬영 마지막날에는‘고향 노래방’을 통해 마을 사람들의 화합을 다지기도 했다.

한편 이번에 촬영된 녹화분은 오는 29일 월요일 저녁 6시 KBS 1TV를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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