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교길, 이젠 안심하세요

하교길, 이젠 안심하세요

  • 입력 2004.03.29 14:49
  • 기자명 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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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교사 합동순찰실시



경찰이 학생들의 하교시간에 맞춰 학교 앞에 경찰차량을 배치하는 등 하교길 학생보호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어 학부모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나주경찰서(서장 임학우)는 새학기를 맞아 지난 2일부터 관내 중·고등학교 하교길에 경찰·교사 합동순찰을 실시, 하교길 학생보호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는 새학기를 맞아 학교주변에서 발생하기 쉬운 학생들간 폭력이나 괴롭힘, 학생상대 갈취사범 등의 발생에 대비하기 위한 것으로 나주교육청과 협조해 교사들과 함께 실시하고 있다.



경찰은 관내 27개 중·고등학교를 15개 권역으로 나눠 매일 하교시간대(16:00∼17:30)에 형사기동차량 및 지구대 순찰차량 15대를 배치하고, 교사들과 함께 하교길 주변 노상 및 PC방, 오락실 등을 반복 순찰하는 등 학생보호 및 선도활동을 펼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하교길 합동순찰을 통해 학생들에게 항시 경찰과 선생님들이 주변에 있다는 인식을 심어주어 학생들이 안심하고 하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취지를 설명했다.



또“앞으로도 학교기관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강화하는 한편 학교별 담당형사제를 운영하는 등 학교폭력예방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찰은 이번 하교길 합동순찰을 다음달 말까지 매일 시행할 계획이며, 유관기관과 협조하여 학교폭력예방 캠페인 활동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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