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주의 패트롤 사건현장 549

한주의 패트롤 사건현장 549

  • 입력 2004.03.30 14:49
  • 기자명 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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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기사 수난시대



최근 술 취한 택시승객이 요금 지급 문제 등을 시비로 기사를 폭행하는 사건이 잇따라 발생, 택시기사들이 수난을 겪고 있다.



경찰은 지난 26일 밤 12시30분께 금천면 오강리 농협 하나로마트 앞길에서 택시기사를 폭행한 박모(34세.남)씨를 폭력행위 등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피해자 고모(33세.남)씨가 운전하는 광주39자11XX호 개인택시를 타고 가던 중 고씨가 기분 나쁘게 쳐다봤다는 이유로 고씨의 손가락을 꺾는 등 폭력을 휘두른 혐의다.



이에 앞서 지난 25일에는 밤 1시10분께 송월 부영아파트 앞에서 돈 없이 택시를 타고, 요금 지급을 요구하는 기사를 발로 차 폭행한 함모(32세.남)씨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함씨를 폭력, 사기(무임승차) 등 혐의로 입건했다.



또 같은 날 새벽 4시40분께는 나주터미널 앞에서 요금 시비로 택시기사 최모(48세.남)씨를 폭행한 김모(22세.남)씨를 입건했다.



호프집서 외상술 시비, 말리던 손님 폭행



경찰은 지난 26일 밤 2시30분께 남평읍 모호프집에서 외상술 시비로 소란을 피우다 이를 말리던 손님에 폭력을 휘두른 강모(43세.남)씨를 폭행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강씨는 술에 취해 평소 자주 다니던 호프집에 찾아가 외상으로 술을 달라고 했으나 여주인이 이를 거절하자 소란을 피웠다.



이에 옆에서 술을 마시던 손님 황모(35세.남)씨와 이모(35세.남)씨가 강씨를 말리려 가게 밖으로 밀어내자 이에 화가 난 강씨가 이들을 주먹으로 폭행한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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