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주의 패트롤 사건현장 551

한주의 패트롤 사건현장 551

  • 입력 2004.04.14 14:49
  • 기자명 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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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교 전산실 털려한 10대 4명 검거



경찰은 지난 4일 자신들의 모교 전산실에서 컴퓨터를 훔치려한 장모군(19) 등 3명에 대해 특수절도 미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최모군(20)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고등학교 선.후배 사이인 장군 등은 지난 2일 오후 11시 나주시 모 고등학교 전산실에 유리창을 깨고 들어가 컴퓨터를 훔치려한 혐의다.



이들은 자취방을 구할 돈을 마련하기 위해 모교 전산실에 침입했으나 경비업체에서 설치한 비상벨이 울리는 바람에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무 작업 차량 후진하다 인부 치어 사망



무밭에서 작업을 하던 인부가 후진하는 화물차에 치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6일 세지면 대산리 이모(48)씨의 무밭에서 1톤 화물차로 작업을 하던 한모(51)씨가 후진하다가 차량 뒤에 있던 황모(65)씨를 미처 발견하지 못하고 치어 황씨가 그 자리에서 숨졌다.



경찰관계자는“본격적인 영농철이 시작된 가운데 각종 안전사고가 잇따르고 있어 농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고 전했다.



히터 켜놓은 주차차량 전소



차량이 정지해 있는 상태에서 장시간 엔진 시동을 켜놓은 것은 자칫 화재가 발생할 수가 있어 주의해야 한다.



지난 8일 새벽 1시30분경 노안면 금안리 인천마을 안길에 주차된 오모(25. 남)씨의 승용차가 불에 타 전소했다.



경찰에 따르면 오씨는 외가에 문상을 갔다가 자신의 차량에서 히터를 틀어놓은 채 휴식을 취하던 중 다른 사람이 오씨를 불러내자, 시동을 끄지 않은 채 장시간 자리를 비운 사이 차량에 화재가 발생했다.



경찰은 일단 담뱃불 등에 의한 화재로 추정하고 있으나 엔진 과열에 의한 화재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정확한 화인을 조사중이다.





5년 무면허 이발사 적발



5년 동안 한 자리에서 영업을 해온 이발사가 무면허자로 드러나 경찰에 입건됐다.



경찰은 지난 7일 노안면 B이발관을 운영하는 양모(51. 남)씨를 공중위생법 위반으로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양씨는 5년 전인 지난 99년 이용사 면허 없이 죽은 나모씨의 이용영업을 승계하고 신고 없이 영업을 한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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