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공 나주지사 영산포에 둥지

농기공 나주지사 영산포에 둥지

  • 입력 2004.04.26 14:49
  • 기자명 취재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외국어고등학교 옆 신청사 터 마련‘첫삽’



농업기반공사 나주지사(지사장 장봉조) 신청사가 마침내 영산포에 첫 삽을 떳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농업기반공사 나주지사(이하 농기공) 청사 영산포 이전사업이 부지확보에 따라 지난 19일 외국어고등학교 옆 나주시 용산동 100-1번지에서 기공식을 갖게 된 것.



이날 기공식에는 나주지사장을 비롯해 운영대의원과 지역주민 등이 참석해 신 청사 이전에 따른 지역발전의 순기능적 역할을 기원했다.



농기공 나주지사 신축 사옥은 대지면적 5,162㎡(1,562평)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연건축 면적 1,949㎡(590평)의 현대식 건물로서 총사업비 34억원을 투입하여 내년 3월 준공할 예정이다.



농업기반공사 나주지사 관계자는“오늘 청사 신축 기공식을 계기로 농업인을 위한 서비스 기관으로서 공익과 농업인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업무를 추진하여 미래에 보다 살기 좋은 농촌, 지역발전에 이바지하는 공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변화하는 농업환경에도 적극 대응하고 농업발전의 중추적인 기관으로써 역할과 책임을 다하고 신 청사가 우리 농업을 새롭게 전환시킬 수 있는 아이디어 뱅크·산실로써의 역할을 다하는 터전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혔다.



이날 기공식을 지켜본 용산동의 한 주민은“관공서가 영산포 지역에도 많이 자리잡아 낙후된 지역경제의 활로를 찾는데 일정정도 기여를 해 주었으면 좋겠다”고 피력했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