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공 나주지사, 2003년도 경영평가 1위 도약

농기공 나주지사, 2003년도 경영평가 1위 도약

  • 입력 2004.06.18 14:49
  • 기자명 취재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만년 꼴찌에서 최우수지사로



농업기반공사 나주지사(지사장 장봉조)가 2003년도 내부경영평가에서 1위를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농기공 전남도본부는 지난 9일 전남지역 17개지사의 2003년도 경영실적을 종합평가 한 결과 나주지사가 97.31점을 획득하여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나주지사는 취약한 경영여건으로 인해 전국 각 지사에 대한 경영실적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내부평가에서 해마다 최하위 그룹을 벗어나지 못했었다.



그러나 지난해 장봉조 지사장이 부임하면서 철저한 경영분석을 통해 경영효율성에 저해가 되는 기존의 고정관념과 비효율적인 업무방식을 과감히 탈피하여 단위조직별로 성과관리제를 도입하고 중요 사안별로 팀제를 운영하는 등 탄력적이고 유연한 조직·인력운영으로 1인당 생산성이 크게 향상됐다.



또한 안정된 자립경영기반 구축을 위해 신규사업 개척과 105억원의 정부 예산을 추가로 확보하여 경영목표를 초과 달성하는 등 내실 있는 경영을 통해 영업 이익율이 대폭 향상됐으며, 물관리 종합평가 전국 우수부서 선정, 수리시설개보수사업 추진 전국 우수부서 선정, 홍보부문 전남도본부 1위 등 전 분야에서 괄목할만한 실적을 나타냈다.



장봉조 지사장은“나주지사가 신설 2년 만에 내부평가 1위를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은 농업인과 농업인단체,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협조와 동반자적 협력관계구축을 통한 나주시의 수리시설현대화 예산지원 및 정부예산확보 노력으로 경영목표를 초과달성하고 경영효율성 제고를 통해 영업적자를 대폭 개선하였으며, 열악한 근무여건 속에서도 직원들이 각자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한 결과라고 생각된다”며“금년에도 농업인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여 안정된 영농편익을 증진하고 경영혁신과 예산의 비효율성 제거를 통해 책임경영체제 구축을 위한 경영자율성을 확보하는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업기반공사는 기획예산처의 정부투자기관 경영평가지침에 따라 자율적 책임경영체제를 확립하기 위하여 내부평가제도를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2003년부터는 각 지사에 대한 평가를 전국단위 군별평가에서 도본부별 평가로 바꾸고 매출액영업이익율 등 계량지표 7개 항목과 종합경영 등 비계량지표 6개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평가결과에 따라 경영실적이 우수한 부서에 대해서는 부서표창과 인센티브 차등지급 등의 혜택을 부여함으로써 자율적인 경영활동을 통한 부서별 책임경영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