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로 유실된 논두렁 복구에 구슬땀흘리는 나주대대 장병들

폭우로 유실된 논두렁 복구에 구슬땀흘리는 나주대대 장병들

  • 입력 2004.07.24 14:50
  • 기자명 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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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집중호우로 유실된 논두렁을 복구하기 위해 보병96연대 제8332부대 나주대대(대대장 김상희)장병들이 구슬땀을 흘렸다.



19일과 20일 양일간 노안면 정방애(78·금안리)할머니와 범영자(61·도산리)씨의 유실된 논두렁을 PP포대에 흙을 담아 복구했다.



정씨와 범씨는 유실된 논두렁을 바라보면서도 이를 복구할 엄두를 내지 못하고 애를 태우다 이 소식을 들은 나주대대측이 긴급 대민봉사에 나선 것.



정방애 할머니는 군복 상의를 벗어제치고 구슬땀을 흘리는 장병들을 바라보며“점심을 대접한데도 마다하며 늙은이를 도와주니 이렇게 고마울데가 어디 있나?”하며 연신 고마움에 어쩔 줄을 몰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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