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혈통한 시공무원 참사랑 운동 실천

헌혈통한 시공무원 참사랑 운동 실천

  • 입력 2004.07.28 14:50
  • 기자명 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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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공무원들이 헌혈을 통한 참사랑 실천에 나섰다.



지난 26일 대한 적십자사에서는 나주시청 회의실에서 시 산하 공무원과 군인, 시민 등 100여명이 사랑의 헌혈운동에 참여했다.



특히 이날 헌혈에 참여했던 사람 가운데 60여명은 헌혈증서를 모아 필요한 사람이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기증해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기도 했다.



대한 적십자사 관계자는“상대적으로 학생들의 헌혈참여 비율이 높은 우리 나라의 경우 동. 하절기 방학동안에는 헌혈 수급에 큰 어려움이 따르고 있다”면서“여름철에는 땀을 많이 흘리고 더위에 지쳐 혈액의 비중이 낮고 헌혈자가 급감해 혈액수급에 어려움이 많다”고 토로하며 헌혈에 동참해 준 사람들에게 감사의 말을 잊지 않았다.



혈액은 우리 몸 안에서 매일 500㎖ 정도가 만들어지고 같은 양의 묵은 혈액이 파괴되어 3~4개월이 지나면 새로운 피로 대체되므로 헌혈을 하면 이러한 재생기능이 자극을 받아 회복기능이 더욱 빨라진다.



헌혈시 간기능 검사 등 각종 검사를 병행하므로 정기적인 헌혈은 오히려 건강관리에 도움이 된다는 것이 적십자사 관계자의 귀뜸이다.



우리나라도 안정적인 혈액 수급을 위해서 헌혈자가 원하는 시기에 원하는 장소에서 정기적으로 헌혈을 할 수 있는 등록 헌혈제도의 실시로 안전하고 안정적인 혈액공급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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