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회전각도 좁아 겨울철 전복 우려

좌회전각도 좁아 겨울철 전복 우려

  • 입력 2004.08.10 14:50
  • 기자명 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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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대 입구 교통 시스템 개선해야



국도 1호선 다시면 복암리 나주대입구 교차로의 교통 시스템에 대한 시급한 개선이 필요하다는 주민들의 여론이다.



이는 국도 1호선 나주에서 목포 방향으로 진행, 나주대방향으로 좌회전을 시도할 경우 회전 각도(85°)가 좁아 짧은 좌회전 신호 끝에서 급가속해 좌회전을 하는 차량이 전복 위험이 내포되어 대형사고화 될 가능성이 상존해 있는 상태이다.



특히 이곳은 다시면으로 진입하는 좌회전 구간 2곳을 폐쇄하고 이곳으로 통합한 관계에 따라 통행량이 대폭 늘었을 뿐만 아니라 세계 유일의 복합묘제 고분인 복암고분을 찾는 테마관광객들이 늘고 있는 추세로 교차로 시스템의 개선이 시급히 요구되고 있는 것.



교차로 인근 원동마을에 사는 정영기(60·월태리) 이장단장은“나주대 진입로 좌측 농수로를 복개하거나 주변 토지를 매입해서 각도를 넓히는 한편 현재 신호등을 나주방향으로 약간 이설하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안하며 겨울철 결빙시 사고를 우려했다.



이곳 교차로 시스템은 최초 개통과정에서 이러한 문제가 예측이 됐지만 당시 좌회전 신호대기중 회전시는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판단에 따라 현재의 교통 시스템이 운영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주민들은 국도유지관리청에 이러한 교통안전시설물에 대해 시급히 보완을 요구하는 건의서를 전달하기로 뜻을 같이하고 지역 주민들의 서명을 받아 제출하기로 하고 주민들의 뜻을 모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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