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면(면장 이계봉)에서는 국제결혼 부부 초청 지난 12일 지역출신 홍철식 시의원을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장이 참여하여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다시면(면장 이계봉)이 주관하여 관내 국제결혼 부부 14쌍을 초청하여 오찬과 함께 정다운 시간을 보냈으며, 비록 정든 고국을 멀리하고 문화와 환경이 전혀 다른 낯선 이국에서 생활하는 외국인주부에게 조금이나마 그동안의 외로움을 떨쳐버릴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이날 외국인 주부 전원에게 자기세트를 전달하는 등 훈훈한 인정을 전달하여 나주사랑의 참 의미가 전달되는 한마당 잔치였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한 외국인 주부는“연말이 다가올 수록 부쩍 고향에 대한 향수로 쓸쓸한 감정이 치밀었는데 생각지도 않은 간담회 초청을 받고 다소나마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었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이계봉 면장은“외국인 주부들이 우리 공동체 문화를 함께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굳게 약속했으며, 홍철식 시의원은“외국인주부가 한국생활에 잘 적응하도록 의정활동을 펼치겠다”며 새로운 고향에서 행복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위로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