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평·다시 희망학교 개교

문평·다시 희망학교 개교

  • 입력 2004.04.13 14:52
  • 기자명 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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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적 소외 극복키 위한 방과후공부방

지역사회에 책임있는 교육활동 펼친다



전교조 나주지회(지회장 김춘성)는 지난 6일 문평농협 2층 회의실에서 2004년 문평·다시 희망학교 개교식을 갖고 문을 열었다.



‘희망학교’는 전교조가 나주농민회와 연대하여 사회교육시설의 부족한 지역의 교육적 소외를 극복하기 위해 마련한 방과후 공부방이다.



전교조 나주지회는 올해 사업목표를‘지역사회에 대한 책임 있는 교육활동의 주체’가 될 것으로 잡고‘희망학교’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문평·다시 희망학교는 이미 지난해 말 시범운영을 통해 운영체계 등 틀을 잡아 왔고, 올해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된 것.



이번 학기에는 초등학생 24명, 중학생 13명이 참가하고 있으며, 10명의 교사들이 아이들을 지도한다. 희망학교에 참여하는 교사들은 모두 자원봉사로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아이들에게 희망이 될 수 있다는 생각에 이 일의 소중한 가치를 되새기게 된다”고 말한다.



한편 전교조 나주지회는 문평·다시지역 희망학교가 안정적으로 운영되면 봉황, 왕곡, 공산 등 2∼3개 지역에 추가로 희망학교를 연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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