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 마음 함께 하는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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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4.05.06 14:52
  • 기자명 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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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교육청, 제3회 어울림 한마당 개최

특수교육, 서로를 이해하는 마음에서 출발



나주교육청(교육장 장병주)은 4월 장애인의 달을 맞아 관내 각급 학교 특수교육아들과 이들과 자매결연을 맺은 아동들이 함께 어울려 즐기는「제3회 어울림 한마당」을 지난달 27일 전남장애인복지관에서 개최했다.



「어울림 한마당」은 특수교육의 방향이 분리교육에서 점차 완전 통합교육으로 가고 있는 요즈음, 올바른 통합교육의 성과를 일궈내기 위해서는 특수교육아들의 자립능력 신장과 비장애인들의 특수교육에 대한 이해가 선차돼야 한다는 판단아래, 나주교육청이 지난 2002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는 행사다.



교육청 관계자는“행사를 통해 특수교육 학생들에게는 자신을 사랑하는 마음과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 적응능력을 길러주고, 비장애 학생들에게는 장애인과 함께 하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해 장애인도 자신과 똑같은 주체적인 인간임을 이해시키는 데 행사의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또“이러한 생활 체험 위주의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게 되면 특수교육에 대한 사회 인식도 점차 변화하고 통합교육의 기반 구축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특수교육아들에게는“자신의 잠재능력을 계발하고, 졸업 후에도 스스로 자립할 수 있는 의지와 능력을 키워나가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나주교육청 관내 각급 학교에서는 매년 4월 장애인의 달을 맞아 장애 체험하기, 장애인과 결연 맺기, 장애 시설 봉사활동 등 비장애 학생들에게 장애인의 입장에서 생각하게 하는 다양한 행사들을 함께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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