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사복협, 일자리 늘려 실업자 고용 확대

전남사복협, 일자리 늘려 실업자 고용 확대

  • 입력 2004.07.06 14:52
  • 기자명 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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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주부·사회취약층에 천사의 손길



전라남도사회복지협의회(회장 정시채 이하 전남사복협)가 사회적일자리 창출사업을 위해 노동부에 신청한 사업신청이 결실을 맺어 우리지역 외국인주부들이 일자리를 갖게됐다.



전남사복협은 노동부에 사회적일자리 창출사업 계획을 광주지방노동청 광주고용종합안정센터에 통해 신청, 년간 2천7백만원의 예산을 확보함에 따라 의욕적인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이 사업은 지난 달 21일부터 외국인 주부 5명이 사회적으로 소외된 취약계층인 동지역 소년소녀가장과 독거노인세대를 방문해 말벗과 가사지원서비스를 펼친다.



사회적일자리 창출사업이란 사회적으로 유용하지만 수익성 문제로 정부나 민간기업에서 공급하지 못하는 부분에 비영리단체(NGO)가 일자리를 만들어 제공하면 국가에서 인건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정부는 이들 사회적 서비스 분야를 대상으로 해당 비영리단체가 일자리를 제공할 경우 1인당 9개월간 월 60만원의 인건비와 단체 등이 부담해야 할 사회보험료를 지원한다.



전남사복협측은 이 사업이 외국인 주부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경로우대사상과 소년소녀가장에 대한 모정을 느끼게 해줌으로써 사회 적응력과 사회구성원으로써 자리잡을 수 있도록 원조하는 사업이라고 말한다.



한편, 이 사업이 1회성으로 끝나지 않고 소기의 성과를 거둬 더 많은 일자리를 창출해 낼 수 있는 것이 새로운 목표로 부각되고 있어 여기에 참여하는 외국인 주부를 비롯해 전남사복협의 각별한 노력과 지속적 관심이 요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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