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나주시지부(지부장 김채철)는 4일 나주시장을 찾아 나주교육진흥재단기금으로 써달라며 1억 5천만원 출연기금을 전달했다.
지부에서는 민선 3기 들어 나주시가 처음으로 시금고 선정 및 운영 조례를 제정하고 지난 해 11월 공개경쟁에서 농협중앙회 나주시지부가 시금고로 선정되어 지역 금융의 중심 은행으로 성장하는데 밑바탕이 된 것과 관련 지역경제 발전 방향과 역할에 고민을 해왔다.
나주시지부의 이번 기금 출연은 나주교육활성화를 통해 지역 경기의 부양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모으고 나주교육 발전을 위해 교육진흥재단에 기금을 출연, 그 뜻을 전달한 것.
이에 대해 나주시와 나주교육진흥재단(이사장 심운기)은“지역 교육발전을 위해서는 자치단체를 비롯한 지역사회의 교육에 대한 투자가 대폭 확대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지속적이고 안정적인 교육 투자를 위해서 이번 시지부의 기금출연은 제2의 범시민적 기금 출연의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기대와 함께 감사의 뜻을 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