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대학 중의학 교육의 국제화시대 열어

나주대학 중의학 교육의 국제화시대 열어

  • 입력 2004.10.09 14:52
  • 기자명 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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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대학(학장 서인규)은 지난달 24일 국내대학으로는 유일하게 중국북경중의약대학과 상호 학점인정을 위한 교육과정 협약을 체결했다.



이는 대학교육의 국제화시대에 따라 우수한 인재를 선발하여 유능한 한약전문인을 배출하는 지방대학의 교육과정 특성화계획이다.



나주대학 한약자원개발과(학과장 오동선)는 한약전문가를 양성하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에 따라 이미 2001년 8월 미국 South Baylo 한의대와 학점 상호인정협약을 체결해 해마다 유학생을 배출하고 있다.



이번 중국 북경중의약대학과 상호 학점인정을 위한 교육과정 협약체결은 나주대학 한약자원개발 3년 교육과정을 북경중의약대 본과 2년 교육과정으로 인정하기로 했다.



또한 일부 학과목은 북경중의약대 교수가 교환교수로 파견되어 중국어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나주대 한약자원과는 학점 상호인정협약 프로그램을 북경중의약대에 제의해 지난 5월 중의약대 교수들과 관계자들이 나주대학을 방문 실사를 나와 실험실과 수학능력 여건을 고려해 지난 달 24일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따라서 나주대학 한약자원개발과를 졸업한 후 중국 현지에 가서 일부 본과과정과 실습과정을 이수하면 의학학사학위와 졸업증서를 수여하게 된다.



이러한 상호 학점인정을 위한 교육과정 협약은 해마다 늘고 있는 중의학 관련 유학생을 일정기간 국내에서 교육할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이 개발됨으로써 경비절감은 물론 다양한 교육환경이 조성된 것이다.



한편 나주대학 한약자원개발과는 2005학년도부터 한국중의학 기초전공과정 신입생을 모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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