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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지역 최초 학생 인권에 대한 심포지엄 개최 학내 체벌에 관한 심포지엄이 지역 최초로 열릴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이번 학생 인권에 관한 심포지엄은 전교조 나주지회와 참교육 학부모회 그리고 나주 청소년 상담실이 광주학생독립운동 76주년을 기념하여 교육진흥재단 후원 하에 가운데 공동 개최한다. 오는 6일 동신대학교 국제회의실에서 진행될 학생 인권에 관한 심포지엄은 이 지역에서 최초로 시도되는 행사이며 주제 또한 지속적으로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학내 체벌문제이다. 교육의 3주체인 학생, 교사, 학부모가 참여하여 학내 체벌의 현황과 의미 그리고 교육적 대안을 공동으로 모색해보려는 시도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클 것으로 보인다.이번 심포지엄을 준비하고 있는 전교조 나주지회 관계자는“우리가 직접 직면하고 있으나 쉽게 꺼내서 공론화 할 수 없었던 체벌문제를 다루는 것인 만큼 학생 들 뿐만 아니라 학부모님들도 많이 참석하여 건설적이고 진지한 토론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당일 행사에는 심포지엄 외에도 부대행사로서 광주학생운동기념 사진전, 체벌관련 학생들의 작품전시회 및 즉석 참여마당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