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사생대회와 글짓기대회 성황

미술사생대회와 글짓기대회 성황

  • 입력 2004.11.01 14:52
  • 기자명 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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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학생운동 진원 75주년 기념



지난 달 27일 남산시민공원에서는 광주학생독립운동 진원 75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나주시문화원이 주최한 미술사생대회와 영산강아이들 글짓기대회가 성황리에 열렸다.



광주학생운동의 도화선이 되었던 1929년 10월30일 발생한 나주역 사건을 기념하기 위해 펼치는 미술사생대회와 글짓기대회에 유치원, 초·중·고 학생 700여명이 참여했다.



이번 대회는 어린 학생들에게 광주학생운동의 참 의미와 그 분들의 뜻을 기리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함이기도 하다.



또한 학생들에게 미리 광주학생운동에 대해 공부하도록 해 그 의미와 뜻을 생각하며 그림과 글을 짓도록 하는 등 해를 거듭할수록 뜻깊은 대회가 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학부모 문정란(36·송월동)씨는“학생의 날을 기념하는 자리인데 어린아이들은 그걸 잘 모르니까 아쉽다”며“좋은 취지에서 치르는 대회이니 만큼 참여하니 매우 뿌듯하다”고 말했다.



미술사생대회는 유치원, 초등저학년부, 초등고학년부, 중고등부 등이고, 글짓기대회는 초등저학년부, 초등고학년부, 중고등부 등으로 나뉘어 시상을 한다.



시상은 각부문 금상1명, 은상2명, 동상3명, 장려상5명이고 유치원은 금상1명, 은상3명, 동상5명, 장려상10명이다. 대회결과는 11월 중순에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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