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특례입학 확대 교육열기 후끈

농어촌특례입학 확대 교육열기 후끈

  • 입력 2005.09.13 14:53
  • 기자명 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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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 39개 대학 농·어촌특례 확대 지정

동국대, 명지대도 내년부터 시행



농어촌특례입학제도가 서울대를 비롯해 연세대 고려대 등 39개 대학까지 확대 지정 실시됨으로써 지역교육에 활기를 띨 것으로 보인다.

신정훈 시장은 지난달 31일부터 3일간 서울, 경기 소재 동국대, 명지대, 서울교육대 등 7개 대학을 직접 방문 나주지역 고등학교의 농어촌특례입학 확대 시행협조를 요청했다.

이미 지정된 서울대를 비롯 39개 주요 대학에서 나주시를 농어촌특례입학 지역으로 지정한 후 미지정된 7개 대학에 대한 협조차원의 방문이었고 동국대, 명지대 등에서는 내년 입시부터 포함 시행한다는 약속을 받았다.

농어촌특례입학의 확대 시행과 나주시의 학생들의 실력 향상 및 특기적성교육비 지원, 우수학생에 대한 특별장학금 지급 등으로 각급 고등학교에서는 밤11시까지 보충수업을 실시하는 등 학교의 노력과 학생들의 면학 열기가 그 어느 때보다 높다.

나주지역 고등학교에서는 2006학년도 대학 입시 수시 1차에 50여명이 합격하였으며, 특히, 영산포고등학교에서는 농어촌특례입학으로 한국항공대학교에 1명이 합격했다.

이는 나주시의 노력에 의한 결과이기도 하며 앞으로 수시 2차와 본고사를 거치는 과정에서 더 많은 학생들이 희망하는 대학에 합격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나주시 관계자에 따르면“농어촌특례입학의 확대의 이점을 최대한 살리고 고등학생들의 면학 분위기 조성을 위해, 9월중에 나주인터넷 수능 방송 실시를 준비중에 있어 교육 환경 개선과 실력 향상이 크게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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