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소(소장 유지송)에서는 주민 구강건강 증진의 일환으로 구강보건은 초등학교 학생들로부터라는 취지아래 올바른 치아관리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기 위하여 지난 5일 영산포 초등학교에 학교구강보건실을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설치된 영산포 초등학교 구강보건실은 학교 교실 1칸에 20평 규모로 시비 38백만원을 투입 치과유니트, 치과용 광중합기 등 31종의 최신 치과 장비를 구입 비치하여 영산포 초등학교 전교생 700여명을 대상으로 주1회 의료진이 현지 출장하여 치아홈메우기, 충치치료, 유치 발치등 기본적인 치과진료 실시와 학생들의 올바른 잇솔질 지도 등 초등학생 구강보건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지난해 9월 나주초등학교 구강보건실을 개소하여 어린 학생들의 치아를 조기에 치료하고 교육을 통해 튼튼하고 건강한 치아를 가질 수 있도록 하여 학부모와 선생님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사업이다.
그동안 나주시 보건소 구강보건실에서는 어린이 치아홈메우기 1,323명과 관내 초등학교 3,000여명을 대상으로 불소용액 양치사업을 실시하고 저소득층 70세 이상 어르신 82명에게 노인 무료의치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오고 있다.
유지송 보건소장은“학생들이 스스로 구강 보건에 대한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구강보건실을 개방 폭넓은 구강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올바른 구강보건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시민 구강 건강 증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