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부부에 사랑의 집 고쳐 주기로

노부부에 사랑의 집 고쳐 주기로

  • 입력 2005.10.04 14:53
  • 기자명 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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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대학 재가노인복지센터와

전남 사회복지 공동모금회에서



나주대학 재가노인복지센터와 전남 사회복지 공동모금회에서는 어려운 노부부를 위해 사랑의 집을 고쳐 줄 예정이어서 주위 사람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이 두 단체는 나주시 문평면 오룡리(백룡마을)에 거주하는 이계화(81세), 김남순(72세)씨 노부부에 1천3백여만원을 들여 9월 하순 주택 철거 및 터파기 공사를 시작으로 10월 중순 완공을 목표로 집을 개축 할 예정이다.

완공 될 주택은 조립식 판넬 구조로 방1칸, 거실1칸, 세면장 및 화장실 1칸, 보일러실 1칸 등 총 11평 규모로 노부부에게는 다가올 추위를 견딜 수 있는 따뜻한 공간이 될 것.

평소 이 노부부는 노환 및 위장염, 고혈압, 빈혈 등 각종 질환으로 거동이 불편하여 매주 병원에 통원치료중일 뿐 아니라 현재 거의 붕괴 우려가 있는 150여년 전에 지어진 목조 스레트 주택에 거주해 주위 사람들을 안타깝게 해 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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