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 지난 9월 26일자 8면‘나주 영강초 급식소 위치 선정에 학교장이 절차 무시하고 독단 처리’기사에 대해 나주 영강초교 신광수 교장의 반론 제기가 있어 이를 게재 합니다.
영강초등학교의 급식소 철거 및 장소선정은 학교장의 개인적 이유나 편의대로 된 것이 아니며, 독선, 독단적, 비민주적결정이 결코 아니다. 절차상의 미비가 있었을지라도 2004학년도 학교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쳐 의견을 수렴하는등 적법한 방법과 순서에 따라 이미 2004학년도에 확정된 안건으로, 2005학년도에 몇 사람이 원하는대로 바꿀 수 없는 사안이다.
더구나 금년 3월 31일 학부모회에서 두 장소의 장,단점을 상호비교한 후 에도 절대다수의
학부모가 찬성해준 곳이다. 우연의 일치지만 전,현직 교장이 다행스럽게도 같은 장소를 적지라고 보았다. 학교장에게는 시설, 재산권은 없어 임의대로 할 수 없고 다만 관리권만 있는 것이다. 오히려 금학년도에 임의대로 장소를 바꾸는 것이야 말로 독단, 독선적 행태이며 비민주적인 처사가된다. 도시락문제는 나주 교육청의 배려로 수익자 부담없이 외부운반 위탁급식으로 전환해 학생편의를 돌보려 학교운영위원회 심의상정에 따른 추진절차상의 문제로, 일관성, 뒷북치는 행정,소극적 운운은 행정행위를 모르는 말로써, 학부모의 질타를 받은적도 없다.
장님 코끼리 만지기식의 자기주장만 강하면 편협된 억지논리가 된다. 편향된 시각으로 일관된 한쪽만의 주장은 잘못된 여론을 형성하는 폐해를 낳을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