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쌀해지는 날씨에 따뜻한 온정의 손길이 전해져 이웃사랑에 대한 분위기가 지역으로 확산되면서 주위로부터 칭송과 귀감이 되고 있다.
지난 9일 동수오량농공단지 내 고급단무지를 생산하는 가족식품 황경환 대표(당44세)가 생계가 어려우나 정부수혜를 받지 못하는 차상위 계층에게 전달해 달라며 백미(20㎏) 30포를 이창동(동장 김오재)에 기증하여 11월 10일 어려운 이웃(18세대)에게 전달됐다.
매년 설과 추석 때에도 관내 불우이웃돕기를 남모르게 하여 오고 있으며 명절과 초복날에는 농공단지 인접 2개 마을 주민과 돈돈한 정을 나누어 농공단지와 주민과의 일체감 조성에 기여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3년 전부터 동수·오량농공단지협의회 회장직을 맡아 농공단지 활성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헌신하였으며, 특히 나주쌀 고정고객 확보사업에 앞장서 매월 30여 가마(년 360가마)씩 단지내 각 식당에서 구입할 수 있도록 권장 공급토록 하여 시름에 잠긴 농민들의 어려움도 함께하고 있다.
또한 금번에 전달된 위문품은 물질적인 풍요로 개인주의적 성향과 이기적인 의식이 팽창한 가운데 전달되어 이웃사랑에 대한 사회적 분위기가 더욱 확산되고 따뜻한 정을 나누는 계기가 되어 그 의미도 남다르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