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의 재롱잔치에 학부모들 함박

아이들의 재롱잔치에 학부모들 함박

  • 입력 2005.11.30 14:53
  • 기자명 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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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곡초학예발표회, 바로 저 아이가 우리아이!



학교별 학예발표회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전교생이 1백여명도 채 되지 않은 왕곡초등학교에서도 지난 24일 70여명의 학부모들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를 마감하는 제4회 학예발표회를 개최하여 뜨거운 갈채를 받았다.

이날 학예발표회의 시작을 알리는 무대가 막이 오르자 여기저기서 환호성이 흘러나왔으며 저마다 저 애가 우리 아이야 하는 학부모들의 나지막한 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막 공연을 마친 한 어린이는 부모님 앞에서 발레춤을 선보여서 너무 기뻐요! 오늘 같은 날이 또 있었으면 좋겠어요 라며 연신 싱글벙글 웃음박을 터트렸다.

또한 학예발표회를 마치고 3학년들의 실외 휴지줍기 봉사활동을 하여 교정을 말끔히 청소하는 행사도 가져 학회발표회를 더욱 값지게 하였다.

격려차 방문한 민용배 왕곡면장을 비롯한 인근초등학교장들과의 간담회에서는 적은 학생수에도 공연내용이 수준 높고 전학년이 골고루 배역이 돌아가 학생들의 재능을 맘껏 뽐낼 수 있는 학예발표회였다는 평의 받았다. 왕곡초 김양수 교장은 6학급 편성에 82명의 학생과 13명의 교직원이 전부인 소학교이지만 매년 학예발표회와 미담이 넘칠 수 있는 것은 학교운영회 임영택 위원장과 학부모 및 지역기관장들의 지속적 관심이 있었기에 가능하지 않겠냐며 변함 없는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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