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목사골 농촌사랑 자원봉사단 회원과 농협직원, 주향득 나주사랑봉사회 회장 등 40여명은 국산배추 800포기, 고추 및 젓갈 등 각종 양념 등을 이용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를 가졌다. 이렇게 마련된 김장은 관내에서 생산된 20kg 쌀 한 가마와 함께 90곳의 소년소녀가장 및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됐다.
박안기 농협시지부장은“기생충알 김치 파동으로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안전한 김치를 담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눠줄 수 있게 돼 뿌듯하다”며“충분한 양은 아니지만 힘겨운 겨울을 나는데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