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계의 정성으로 희망을 품다

각계의 정성으로 희망을 품다

  • 입력 2006.01.16 14:53
  • 기자명 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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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피해현장 복구에 막판 뒷심

자원봉사자 및 성금답지 줄이어



800억원에 육박하는 피해를 남긴 기록적인 폭설로 특별 재난지역으로 선포된 나주시에 전국 각지에서 자원봉사자들의 복구지원과 성금답지가 줄이어 실의에 빠진 피해민들에게 한줄기 희망의 불씨를 지피고 있다.

11일 나주시에 따르면 폭설로 비닐하우스 재배 1,887농가를 비롯하여 축사, 인삼재배시설, 과수원 등 농업관련 시설은 물론 공장건물 등 나주시 전 지역에 폭설피해가 발생했으나 전국에서 자원봉사자는 물론 복구장비 지원이 이루어져 응급복구율 81%의 진도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응급복구 인원도 1일 평균 1,500여명의 인원이 집중 지원됐으며 특히 군부대와 전투경찰대의 지원이 농가들에게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205특공여단(여단장 준장 장건영)의 경우는 타지역 주둔 부대이면서도 폭설피해 응급복구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12월 17일부터 지금까지 거의 1개월 동안 폭설피해가 집중된 산포면 등 3개 지역에 숙영지를 설치하고 1일 600여명 이상의 인력을 투입, 응급복구를 지원하여 많은 주민들로부터 칭송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이러한 전국 각지의 관심과 지원에 대해 신정훈 시장은“예상하지 못했던 폭설로 모두가 시름에 잠겨 있을 때 전국의 자원봉사자들이 찾아와서 추운 겨울에 몸을 아끼지 않고 열심히 도와줘서 피해 농가들이 점차 활력을 찾고 있어 다행으로 생각하며 군인, 전경대원 등을 비롯한 모든 자원봉사자와 장비 등을 지원해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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