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예발표회 웃음바다 해마다 수준 높아져

학예발표회 웃음바다 해마다 수준 높아져

  • 입력 2005.11.23 14:53
  • 기자명 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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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간 만남의 장으로도 이어지길 기대



꿈과 사랑이 가득한 학예발표회가 관내 초등학교에서 잇따라 개최되고 있다.

지난 18일 영산포초교(교장 권유성)에서는 200여명의 학부모님들이 참석한 가운데 1학년 정빈, 전진의 깜직한 인사를 시작으로 어린이들의 재능을 맘껏 뽐내는 학예발표회를 열었다.

이날 발표회는 어기야디여차, 즐거운 뱃놀이, 숲속의 아침 등 34개 부문의 다양한 장르로 재미있게 구성, 참석 학부모님들에게 모처럼 자녀들에게 대한 뿌듯함과 큰 즐거움을 안겨주었다.

특히, 무언극 함 사세요(지도 이정자 교사)와 엉터리의사(지도 길옥희 교사)는 공연 내내 터져 나는 웃음과 배꼽을 잡는 값진 시간을 선사해 학예발표회가 열린 창랑관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학예발표회전 어린이들이 각 학급교실에서 분주하게 준비하는 모습을 볼 때, 학부모들을 위해 단순하게 보여주기 위함이 아니라 직접 자신들이 끼와 재능을 발휘하는 학회로 해마다 그 수준이 높아가고 있는 것 같다며 참석한 어느 학부모가 자랑스레 말했다.

또한 학회를 통해 학부모간 만남의 장으로 이어져 학교와 자녀들의 관심사에 대해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일선교사와의 만남의 장으로도 확대되었으면 하는 바램을 비쳤다.

영산포초교에서 열린 이번 발표회는 6학년으로 구성된 정호진 외 7명의 음악줄넘기(지도 한평주 교사)의 공연으로 아쉬움을 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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