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줌마바자회 수익금 농촌환경사업에

아줌마바자회 수익금 농촌환경사업에

  • 입력 2005.11.30 14:53
  • 기자명 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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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회용 등 환경오염 계몽 위해 그릇 대여할 계획



지난해 금천면 복지회관에서 개최해 선풍적 인기를 끌었던 아줌마바자회가 이번에는 공산복지회관에서 또다시 돌풍을 몰아 지역주민들의 관심을 높였다.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양일간 치러진 제3회 아줌마바자회는 적은 규모이지만 300여명의 지역주민들이 다녀가 2003년도 나주여성농업인센터에서 처음 시작된 이래로 지속적인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았다. 나주시여성농업인센터 임연화소장은 바자회를 열기위해 일년간 준비기간이 걸리며, 매년 1회 개최지 여성농민회와 연계하여 무보수 자원봉사자로 구성하여 바자회가 열린다고 말했다. 또한 수익금는 비닐류, 일회용품 등 환경오염으로 날로 피폐해지는 농촌을 위한 환경운동사업에 전액 쓰여지며, 현재구상중인 사업은 실생활에서 농촌환경오염을 줄여보자는 차원에서 그동안 적립된 수익금으로 그릇을 구입해 필요한 기관이나 단체에 대여할 계획에 있다고 전했다.

이날 구매한 물건을 흡족히 바라보던 주민은 적은 비용으로 여러 가지 필요한 옷가지나 생활용품들을 손쉽게 구입할 수 있어 좋았다면서, 집에 쓰지 않는 물품들을 버리기는 아까워 보관하고 있는 경우가 있는데 앞으로 이번 기회에 아줌마바자회를 통해 좋은 일을 해보고 쉽다고 동참의사도 밝혀 행사장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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