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교육청에서는 제25회 스승의 날을 맞아 나주에서 퇴임한 원로교원들과의 간담회를 15일(월) 가졌다.
간담회에는 우리 지역에 거주하거나 교직에 몸담고 있다 나주에서 정년퇴임을 맞이한 퇴직교원(일반 교원 및 교장, 교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서로의 안부를 확인하였고 퇴직후의 사회봉사활동과 안정적인 노후생활에 대한 방법에 대한 새로운 정보도 나누는 시간이 됐다.
홍희준 교육장(나주시 교육청)은 인사말에서“스승의 날을 맞아 전국 학교의 70%, 그리고 우리 지역 초, 중, 고등학교의 30%이상이 스승의 날의 의미가 촌지로 인하여 퇴색되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차원으로 휴교를 결정하는 참담한 실정”이라고 개탄한 뒤“일선 교육현장에서 우수한 인재양성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시는 선생님들의 노고와 숭고한 정신이 재대로 평가 받고 존경받는 시대가 오기를 진정으로 바라며 또한 교권확립을 위해 교직에 종사하시는 모든분들이 노력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인성교육에 중점, 즉 인사를 잘하는 것 등 기본예의를 잘 지키는 교육에 중점을 다하는 행정을 펼치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퇴직교원들은 고령임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도 청소년 교육 및 선도, 그리고 지역사회를 올바르게 이끌어 가는 선배로써의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