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세 이상 저소득층 대상 검사 및 무료 개안수술
나주시 보건소(소장 유지송)에서는 노인건강증진사업의 일환으로 저소득층 노인들을 대상으로 정밀 안 검사 및 검사 결과에 따른 무료 개안시술을 실시하여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작년부터 실시한 무료 개안시술은 지금까지 의료취약계층인 135명의 60세 이상 저소득층 노인들에게 무료로 안 검진을 실시하여 그중 시술이 가능한 36명에게 무료 개안시술을 실시하여 노인들의 시력향상 및 실명예방과 저소득층 주민들의 의료비 부담을 경감시켜 주었다.
우리 주변에는 아직도 농어촌지역의 노인 중 80%는 평생 동안 안과 검진을 받아본 경험이 없어 적절한 검사나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으로 보건복지부에서도 그 심각성을 인식하여 의료취약계층에 대한 무료 개안시술 사업을 한국 실명 예방재단과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
나주시에서는 저소득층에 대한 무료 개안시술 대상을 작년에는 65세 이상 노인이었으나, 금년부터는 60세 이상으로 확대 실시하여 노인들의 시력향상 및 건강증진에 기여 할 계획이며, 무료 안 검진 희망자는 보건소(☏ 330-8507)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박귀림(74, 금천면)씨는“보건소의 주선으로 두 눈의 백내장 수술 후, 이제는 머리카락까지 다 보일 정도로 좋아졌다”며 기쁨을 표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