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전남·나주지역의 보육시설원장 26여명이 산포면에 있는 종묘장을 방문하여 학교급식시범단지 견학을 실시했다. 이날 견학단은 무공해로 길러지고 있는 종묘들을 보면서 안심하고 섭취할 수 있는 먹거리에 커다란 관심을 보였으며, 안내원에게 종묘장이 전국에서 가장 잘 지어진 것 같다며 신뢰감이 간다는 말을 건내기도.
전남 보육시설법인연합회 장근태 회장은“오염된 외국산 농산물이 물밀 듯이 들어와 학교급식시 식자재에 대한 믿을 수 있는 먹거리를 선택하는데 항상 고민이 되어 왔다”면서“이처럼 나주에서 학교급식을 위한 시범단지를 조성해 무공해 농산물을 학교식자재로 우선 공급하고 있으니 방문한 보람이 있다”고 말했다.
또한 와서 직접 견학해보니 아이들에게 안심하고 제공할 수 있는 농산물이라는 것을 금방 알아차리겠다며 나주에 학교급식을 위한 친환경농산물을 생산·공급할 수 있는 시설들이 있는게 놀라웠다고 덧붙였다.
농업정책과 이민관 과장은 인근 시, 군 등 많은 지역이 아직까지는 학교급식시범단지에 대해 잘 모르는 경우도 많아 견학단을 모집하여 홍보를 하고 있으며, 견학을 통해 많은 효과를 얻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주경천 농업정책 담당자는 나주에서 추진하고 있는 학교급식시범단지는 전국에서 모범적인 사례로 손꼽힌다면서 견학단의 방문시 나주지역의 친환경 특산품의 홍보도 더불어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