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평균 2권 우리가족은 독서왕

하루 평균 2권 우리가족은 독서왕

  • 입력 2006.02.13 14:53
  • 기자명 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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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독자(多讀者) 가족으로 선정돼 시상



나주 공공도서관이 한국 도서관협회와 공동주관으로 선정한 다독자 가족에 나주에서 2가구가 선정되는 경사를 안았다.

다독자 선정은 2005년 7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6개월간 가족명의의 대출권수가 가장 많은 가족을 대상으로 심사 선정하며, 선정된 가족에게는 책 읽는 가족의 인증서와 현판을 수여한다.

다독자 가족으로 선정된 손문식(36세)씨 가족은 총 394권의 책을 읽었고, 김경숙(송월동)씨 가족은 330권의 책을 대출해 읽었다.

이들 가족은 하루 평균 2권의 책을 읽음으로써 가히 독서왕이라고 불러도 손색이 없을 것 이라고 독서회 회원들은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이들 다독자 가족들은“독서를 습관화하여 점차적으로 독서량을 늘려감에 따라 아이들의 발표력이 향상되고 사물을 바라보는 시각이 또래의 아이들보다는 훨씬 폭넓어졌음을 실감할 수 있었으며, 다독으로 인하여 지식의 습득도 훨씬 빠르며 책을 읽지 않는 아이들에 비해 다양한 정보를 습득하고 있음을 자신한다”면서 강요만 하는 독서의 권장은 비효율적이므로 엄마, 아빠가 직접 실천하는 모습을 보여줘 스스로 따라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이들 가족의 시상은 지난 7일(화) 나주 공공도서관에서 최종률 도서관장과 직원, 일부 독서회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치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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