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도서관, 평생교육강좌 운영

공공도서관, 평생교육강좌 운영

  • 입력 2006.02.21 14:53
  • 기자명 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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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주민 대상 무료강좌

요가, 단전호흡, 독서, 바둑 등 눈길



나주시 공공도서관(관창 최종률)에서는 오는 3월부터 6월까지 평생교육강좌를 실시한다.

최종률 관장은“개인의 능력과 소질에 따라 각자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 할 수 있도록 지역의 특성과 지역주민의 요구를 반영하여 내실 있고 다양한 평생교육강좌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06년도 봄학기 개설강좌는 자녀독서지도 등 19개 강좌이며 수강생접수는 오는 2월 28일(화)부터 3월 7일(화)까지 도서관을 방문하거나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문헌정보과(☎330-6723)로 연락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방문접수의 경우 해당일 오전 10부터 오후 5시까지 도서관 시청각실(4층)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은빛한글교실, 어르신컴퓨터, 생활요가, 단전호흡, 발 건강, 가족바둑교실은 강좌의 특성을 고려하여 방문접수만 가능하다.

학습동아리(풍수지리)를 제외한 모든 강좌의 수강비는 무료이며 재료 및 교재비는 본인이 부담이다.

일반적으로 도서관이나 지역 복지관에서 운영하는 요가, 한자, 스포츠댄스, 바둑교실 외에도 눈에 띄는 독특한 강좌가 있어 소개하여 본다.

먼저 발 건강 강좌.

제2의 심장이라 불리는 발은 신체의 작은 축소판이라 할만하다. 발을 자극하여 몸 전체의 세포운동을 활발하게 하고 문제가 있는 부위를 좋아지게 하거나 질병을 예방할 수 있다고 한다. 발 마사지에 대하여 체계적으로 배우며 건강관리법을 익힐 수 있다.

매주 수요일 14:00시부터 16:00시까지 운영하며 모집인원은 20여명으로 많은 수강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단전호흡강좌는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19:00시부터 21:00시까지 운영하며 모집인원은 20명 이내. 우리 민족고유의 전통 시민수련법으로 몸과 마음을 맑게 닦아 모든 기운을 전신에 유통시킴으로써 전신근육과 내장 기관에 자극을 주고, 기혈의 흐름을 원활하게 한다.

요즘 유행하고 있는 잘 살기 위한 방법, 즉 웰빙문화의 근간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매주 목요일 10:00부터 12:00시까지 운영하는 자녀독서지도 강좌는 책을 읽는 자녀에게 미래가 있는 만큼 학부모에게 있어 자녀의 독서지도는 매우 중요한 과제이다. 단계별 독서지도와 도서 선택, 논술지도 등에 대하여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된다.

이 외에도 단소교실, 가죽공예, 향토문화유산, 라틴댄스, 한지공예, 전통염색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있어 우리 지역 주역민들의 한차원 높은 문화 여가의 활용에 이바지 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일반적으로 접하기 어려운, 다소 생소한 풍수지리에 관한 강좌는 풍수기초부터 완성까지 매월 현장지도 한다.

매주 화요일 19:00시부터 21:00까지 이며 전반기(3월14일-7월11일)와 후반기(9월12일-12월19일)로 나뉘어 실시하고 회비는 월 5만원의 유료강좌이다.

지역민의 많은 참여와 높은 관심이 앞으로 더욱 더 알찬 강좌를 만들어 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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