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지면(면장 김봉인)에서는 지난 9일 세지중학교 제35회 졸업식장을 방문하여 면 자체시책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나주사랑운동 지역인재육성 기금을 면사무소 직원의 성금으로 조성하여 어려운 가정 형편에도 불구하고 품행이 단정하고 학업성적이 우수한 졸업생 전승환, 조희범 학생에게 각각 2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장학금은 지난 2000년도부터 세지면사무소 직원들이 매월 일정액의 장학금을 정립하여 관내 중·초등학교 3개교에 작년까지 년 50만원을 지급해 왔으나, 금년도부터는 85만원을 지급할 계획으로 있어 지역내 인재양성이라는 좋은 귀감이 되고 있다.
또한, 세지면사무소 직원의 지역인재육성 장학기금 조성사업이 기관사회단체에 확산되어 세지농협을 비롯한 11개 단체에서 나태웅 외 17명의 졸업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하여 열심히 학업에 정진할 수 있도록 격려했다.
김봉인 면장은“앞으로 열악한 교육여건 속에서 열심히 노력하는 학생들에게 희망과 꿈을 키워 갈 수 있도록 면학분위기를 조성하고, 장학사업을 확대하여 지역인재육성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