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소, 지역건강지킴이 역할 톡톡

보건소, 지역건강지킴이 역할 톡톡

  • 입력 2006.02.27 14:53
  • 기자명 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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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코호트 시범사업 시행



나주시 보건소(소장 유지송)는 지난 1월부터 2월말까지 봉황면 지역 주민 1,000여명을 대상으로 조선대학교 의과대학과 연계하여 세부적인 건강설문조사 및 임상검사와 고혈압을 비롯한 심혈관질환, 당뇨, 골다공증, 대사성 증후군 등 우리나라 성인들에게 많은 5대 질병의 밀착 정밀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주민건강관리를 위한「지역 코호트 시범사업」은 향후 10년 동안 2년 주기로 실시하여 그 결과를 데이터베이스화하여 대상자 개개인의 건강상 이상 변화를 파악하는 동시에 평생건강프로그램으로 주민들의 유전자정보와 유전체형질 및 환경요인 그리고 각종 질병의 유전학적 개연성 등 건강기초자료로 활용하고, 향후 질병발생의 요인 분석과 예방 및 치료대책을 마련하므로써 미래 지향적인 건강관리 기반의 구축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에 실시하는 정밀검사는 우리나라의 인구고령화 현상으로 65세 이상 노인인구의 점유율이 매년 가속화 되어있어, 보건복지부에서 지역주민에게 많이 발생하는 고혈압, 당뇨, 각종 암 등 만성퇴행성질환자의 효율적 관리를 위하여 환자 개개인의 건강상 특성을 파악 이를 적절한 관리를 통해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에 도모하고자 시행하는 사업이다.

보건소 관계자는“금년도에 전국에서 4개 시군에서 시범적으로 시행되는 지역 코호트 시범사업은 농어촌지역 주민에 대한 건강관리가 보다 체계화되고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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