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교육위원 선거 물밑 접촉 활발

31일 교육위원 선거 물밑 접촉 활발

  • 입력 2006.07.25 14:53
  • 기자명 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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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도 제1선거구 2석 놓고 5파전



오는 7월 31일 치러질 제5대 전남도교육위원 제1선거구 교육위원선거에 최종 5명의 후보자가 입후보한 가운데 물밑 선거전이 활발하게 펼쳐지고 있어 주목된다.



입후보 마지막날인 지난 21일 나주시선거관리위원회에 최종 등록한 후보는 가나다 순으로 기호1번 김목, 기호2번 나승옥, 기호3번 박봉민, 기호4번 유제원, 기호5번 한연석 후보가 각각 입후보 등록해 2석을 놓고 치열한 5파전을 예고했다.



나주, 담양, 장성, 영광, 함평, 무안지역이 권역인 전남도교육위원 제1선거구는 총 유권자가 1,793명으로 학부모위원이 851명, 교원위원이 637명, 지역위원이 305명이다.



기호1번 김목 후보는 전교조 전남지부장 출신으로 진보적 유권자들의 표를 기대하고 있으며, 전남교육청 교육국장 출신인 기호2번 나승옥 후보도 일찌감치 표밭을 누비며 선거전을 준비해왔다.



영산포초등학교에서 교편을 잡았던 기호3번 박봉민 후보도 교육현장 활동의 중요성을 부각시키며 한표를 호소하고 있고, 다시면 출신의 기호4번 유제원 후보도 풍부한 교육위원 활동경력을 무기로 표밭을 누비고 있다.



해남교육장을 역임한 기호5번 한연석 후보도 풍부한 교육행정경험을 노하우로 유권자들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어 누가 전라남도교육위원회에 입성할지 주목된다.



전라남도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26일 나주문예회관, 28일 담양문예회관에서 각각 후보들의 소견발표회를 마련해 유권자들의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한편, 투표일은 오는 7월 31일이며 투표장소는 나주지역의 경우 나주시청 회의실이다. 당일 6시 투표가 마감되면 타 지역과 동시에 개표를 시작해 7시경 당락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나주시선관위는 투개표 당일 타지역 투표상황을 최종 집계해 현장에서 당선증을 교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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