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보건의료진료가 너무 좋아

방문보건의료진료가 너무 좋아

  • 입력 2006.09.25 14:53
  • 기자명 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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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혁신도시 시범추진사업 보건의료 시범사업 큰 호응

▶ 공산 중포리 주민, 가족같이 친절한 보건 진료에 칭찬



읍면동지역의 보건소가 주민 건강을 위해 솔선수범하여 나서고 있어 주민들의 칭찬이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 15일 공산면 중포리 1구 중도경로당에는 가정방문 보건의료서비스를 나온 공산면보건소 직원들이 31명의 마을주민을 대상으로 일반진료에서부터 한방진료를 하느라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었다.



이날 노영원 이장은“지금까지 이런 친절하고 세밀한 진료는 처음 본다. 보건소의 직원들을 다시 보게 됐다. 마을 노인들의 건강을 내 가족처럼 대할 때 마음이 찡하는 것을 느꼈다”며 그들의 노고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투약처방을 받은 김 아무 노인은“너무 고마운 일이다. 평소에 기력이 많이 떨어지고 시골이라 병원문턱을 밟기가 쉽지 않았다”며 보건소의 달라진 모습에 희망이 보인다고 전했다.



20일, 상방리 3구 백두마을로 순회진료를 가기에 앞서 공산면보건소 통합보건담당 정형순 지방보건주사보는“이번 순회 진료는 혁신도시시범추진사업으로 봉황, 문평, 동강, 공산 등 4개 보건소에서 진행되고 있는 사업이다. 따로 한일이 없다.



성심 성의껏 내 부모처럼 대한 것이 마을 주민들이 좋게 보아주신 것 같다”며 지역보건의료와 노인건강복지를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의견을 밝혔다.



또한 주민들은 진료에 정신이 없는 김만호 공산보건소지소장, 이범수 한방의사, 김미숙 진료업무담당자, 임민경 물리치료사들의 한결같은 보건의료서비스에 늘 고마워하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보건소 관계자는 방문보건의료순회서비스는 한방건강증진HUB 보건소사업, 금연절주교실운영, 노인의치사업 등과 관련하여 보건행정, 건강증진, 모자보건, 그리고 예방의약에 관한 사업들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공산면보건소의 순회진료는 치료목적의 물리치료, 투약 등 일반진료 및 한방진료(침)와 가을철 열성질환, 비브리오 패혈증 등의 예방목적의 보건교육을 병행하고 있어 지역주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매일 40~50여명 주민들이 물리치료실을 꾸준히 이용하고 있는 공산면보건소는“이제는 없어서는 안될 지역보건의료서비스의 산실이 되고 있다”고 주민들이 자랑했다. 또한 공산면보건소의 물리치료기구는 대불대 총장 이경수박사가 기증한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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