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움의 길은 평생 계속된다

배움의 길은 평생 계속된다

  • 입력 2006.12.18 14:53
  • 기자명 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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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인회 부설 노인대학, 졸업식



대한노인회 나주지회 (회장 한두현) 부설 노인대학은 지난 11일 제16기 졸업식을 거행했다.



16기 졸업생들은 지난 3월 20일 입학하여 노년의 삶을 정신적으로 윤택하게 만든 여러 강의를 수강했으며 또한 역사문화의 현장을 답사하고 지식을 한껏 높이 쌓은 후 뜻깊은 졸업식을 가졌다.



졸업생은 총 40명이며 남 29명, 여 11명의 백발의 학생들이 참석했다.

김평호 노인대 학장은 회고사에서“끊임없이 배워 전신세계를 넓히고 나머지 여생을 풍요롭게 마치기 위해 전신과 육체를 건강하게 유지하며 살아야 한다”고 말하며 자리에 참석해준 귀빈들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대한노인회나주시지회 한두현 회장은 치사에서“공자님도 글공부를 다 마치지 못하고 죽었다. 노인으로써 국가관, 건강, 윤리도덕성 등 갖춰야 할 소양을 열심히 익혀 생을 다 할 때까지 즐겁게 생활하고 배우자”고 말했다.



최인기 의원은 축전을 대신해“지역에서 평생교육의 기회를 주기 위해 노력한 한두현 회장과 김평호 대학장에게 감사하며 16기생들의 졸업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전했다.



방미중인 신정훈 시장도 유재봉 자치행정국장을 통해“민선 4기는 사회복지에 대한 장기적인 계획을 수립하여 지역민들이 안정적인 삶을 실현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지회장상 수상자로는 임효택(자치회장), 나문갑(자치회총무), 임귀순(세지), 전미님(문평) 이었으며 대학장상은 김대환(왕곡), 오양상(왕곡), 임만택(동강), 심상인(노안), 임효택(송월동) 등이 수상했다.



한편 노인대학의 학훈은“강녕하자, 학습하자, 봉사하자”이며 생활지표로는“하늘에 감사하며 건강하게 살아가자, 이웃에 기쁨을 나누며 배우며 살아가자, 협동 화합으로 봉사하며 살아가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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