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빙기공체조로 활기찬 노후 되찾아

▶ 보건소, 한방기공체조 주민건강 청신호!

  • 입력 2007.01.22 13:47
  • 기자명 나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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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6년 상반기에 5개 면을 대상으로 시작한 한방기공체조교실이 지난해 하반기부터는  시의 전 읍.면지역으로 확대·운영된 결과 지역민들로부터 호응을 받는 등 주민들의 건강에 커다란 도움이 된다는 평가에 시 보건소(소장 유지송)가 지역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여 금년 2007년도에도 계속 추진해 나가기로 해 웰빙기공체조의 붐을 일으키고 있다.


시보건소 한방건강증진팀 김정옥 담당자는“한방기공체조교실은 한방건강증진(HUB)보건사업의 일환으로 재작년 2005년부터 2년여 동안 나주시노인복지관에서 실시해 온 프로그램이다. 그 당시 한방기공체조교실에 참여한 노인복지관 회원들의 반응은 실로 대단했다. 그러한 주민들의 호응에 부응하기 위해 2006년 2월에는 전 읍·면 한방건강증진담당직원들이 3개월 과정의 기공체조지도자반교육을 이수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특히 김 담당자는“한방기공체조는 한마디로 우리 몸에 무리가 가지 않고 기 순환을 원활하게 해 주는 운동이다. 기존에 실시되고 있는 일반 체조와는 달리 신체에 무리한 반동을 배제하고 자신의 몸에 맞게 근육을 이완시키는 스트레칭 등의 동작을 동양의 기 수련에 접목하여 재구성한 한방기공체조는 몸의 유연성을 높여 부상을 예방하기 위한 근육운동으로 누구나 할 수 있어 주민들이 선호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 10일 산포면 보건소에서 실시한 한방기공체조에 참여해 온 몸의 피로를 싹 풀었다는 40여명의 지역주민들은“한방기공체조를 따라만 했을 뿐인데 땀이 나면서 몸이 날아갈 듯 가뿐하고 기분이 너무 상쾌하다”고 말했다.
한편 일반적으로 한방기공체조는 몸에 무리가 가지 않아 노년층도 동작을 따라 할 수 있는 운동으로 피의 흐름을 원활하게 하고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성인병 예방에 좋은 운동으로 권장되고 있다.


각 마을 경로당과 주민자치센터에서 운영중인 체조교실과 연계하여 읍면의 보건지소 한방건강증진 담당자들이 전담하여 시 보건소에서 실시하고 있는 한방기공체조교실은 노약자들이 힘들이지 않고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한방기공체조로 어깨 결림이나 변비 그리고 무릎관절 치료에 효과적인 동작들을 집중적으로 가르치고 있다.


한방기공체조교실에 참여하려면 각 읍.면 보건지소에서 지역실정에 맞게 요일별로 준비되어 있으니 전화로 문의하여 해당지역 보건지소에 회원가입을 신청하면 된다.


지역별 보건지소의 연락처는 세지 331-5861, 왕곡 335-8796, 반남 336-3862, 공산 335-3028, 동강 335-4741, 다시 335-3863, 문평 336-3864, 노안 335-3865, 금천 331-1995, 산포 337-3866, 다도 337-3867, 봉황 331-4172, 남평통합보건실331-8713, 나주시보건소 333-3003이다.



/김요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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