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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3국 의회협의기구 구성될 것▶ 임채정 국회의장, 아시아태평양의회포럼(APPF)회의 성과 밝혀
나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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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07.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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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3국의 정치교류 및 협력을 위한 의회협의기구가 구성될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논의는 지난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의회포럼(APPF)에서 이루어진 것으로, 임채정 국회의장의 제안에 따라 3국이 공감대를 형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임 의장은 23일 중국의 쉬지아루 전인대(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부위원장, 일본의 시마무라 요시노부 중의원과 오찬 간담회를 갖고“미래지향적인 3국관계의 발전을 위해 의회가 이니셔티브(주도권)을 쥐고 역할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고 국회의장 공보수석실이 전했다.

임 의장은 간담회 자리에서“한·중·일 3개국의 경제교류 및 협력은 상당히 잘 이루어지고 있지만 정치적으로는 아직 소원한 관계에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운을 뗐다.

그는 이어“3국 간 정치문제를 협의할 공식 기구는 아세안+3가 유일한데, 최근 필리핀 세부에서 열린 아세안+3 정상회의에서도 정책협의체를 만들자고 했다”며 의회협의체에 대한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또 각국 정부 간의 관계보다 의원들의 관계가 더 자유롭고 유연하다는 점을 들며“3국 의회 간 정례모임을 가질 수 있는 협의체를 구성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고 전해졌다.

이에 대해 중국 쉬지아루 상무위 부위원장은“여러 지역 협력체 및 기구가 생성, 발전하는 것은 세계적인 흐름”이라며“한·중·일 3국간 협의체 구축을 위해 중국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수긍했다.

일본 시마무라 의원도 적극적인 협력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시마무라 의원은“한중일 3개국은 세계에서 중요한 한 축을 구성하고 있으며 앞으로 주도적 역할을 담당해야 한다”며“공동운명체라는 인식을 갖고 아시아 지역의 평화 번영을 위해 협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한편 임 의장은 아시아태평양의회포럼(APPF) 회의 참석, 필리핀 아로요 대통령과의 면담 등 공식 일정을 모두 마치고 28일 귀국했다.
  

/여의도통신=신수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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