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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사고 무방비에 오물과 악취로 최악

느러지 전망대 주변 시설관리 엉망

2023. 12. 15 by 정동안 기자

동강면에 위치한 느러지 전망대 주변 시설이 관리부실로 방치되고 있어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데크길을 비롯해 주변 폐쇄된 화장실도 온갖 쓰레기와 오물로 방치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영산강변으로 설치되어 있는 데크길은 낙엽이 수북이 쌓여 트래킹에 나선 이들의 안전사고 위험까지 노출되어 있고, 방부목 부식을 가속화 시키고 있었다. 또한 산책길과 영산강 자전거길이 만나는 지점에 설치되어 있는 화장실은 쓰레기와 오물이 쳐다볼 수 없을 정도로 방치되어 있다.

화장실의 경우 수세식이 아닌 간이 화장실로 출입문을 봉쇄하지 않아 온갖 오물과 악취로 뒤범벅되어 있고, 출입문에는 사용중지 표지판이 붙어 있었으나 퇴색되어 보이지 않았다.

화장실로 사용할 수 없는 시설이면 철거를 하거나 아니면 관리를 통해 이용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해야 하는데 이도저도 아니다는 지적에 귀기울여야 할 것 같다. 주변에 수국 관리를 위한 수도시설이 되어 있어서 수세식 화장실로 재설치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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