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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 유충구제 방역반 편성, 하수구 등 서식지 방제

나주시, 해빙기 집중 방제

2024. 01. 24 by 나주신문

나주시 보건소는 일본뇌염, 말라리아 등 모기 매개 감염병 차단을 위해 2월부터 해빙기 감염병 취약지에 대한 유충구제에 나선다. 유충구제란 알에서 나온 후 덜 자란 벌레를 유충구제 약품을 사용해 사멸하는 방식이다. 하수구, 정화조, 웅덩이 등 특정 장소에 서식하기 때문에 겨울철에 매우 효율적인 방제 방법이다.

보건소는 유충구제 방역반을 편성해 내달 경로당 614곳, 300세대 이하 공동주택 28곳, 호수공원 2곳 등 총 644곳을 중점으로 유충 서식지를 방제한다.

주민 신고를 위한 모기유충 서식지 신고센터(061-339-4734)도 운영한다. 다수 민원 지역을 중심으로 유충구제 약품 살포, 잔류분무를 통해 유충뿐만 아니라 성충까지 방제해 시민의 건강을 보호할 계획이다.

강동렬 나주시보건소장은 “모기 유충 한 마리를 구제할 경우 성충 500마리를 박멸하는 효과가 있어 여름철 모기 개체 수 감소에 큰 효과가 있다”며 “유충 구제를 통해 해충 걱정 없는 쾌적한 지역을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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