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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 장애인 가구 등 찾아 환경 개선활동 펼쳐

문평면지사협, 취약계층 주거 정비 나서

2024. 03. 12 by 나주신문
사진설명) 나주시 문평면지사협이 유관기관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관내 취약계층을 찾아 주거 환경 개선 활동을 펼쳤다.(사진제공-나주시)
사진설명) 나주시 문평면지사협이 유관기관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관내 취약계층을 찾아 주거 환경 개선 활동을 펼쳤다.(사진제공-나주시)

나주시 문평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봉형균·김일순, 이하 문평면지사협)가 취약계층을 찾아 주거 환경 개선활동을 펼쳤다.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문평면지사협이 최근 주거환경이 열악한 취약계층 2세대를 방문해 적치물 정리 등 청소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대상 가구는 질병으로 거동이 불편한 중장년 1인 가구와 최근 자녀가 사망한 중증 장애인 부부 가구로, 장기간 청소를 하지 못해 물건들이 지저분하게 널브러져 있고, 곳곳에 쓰레기가 가득 차 있어 주거환경 개선이 시급한 상태였다.

정비 활동은 문평면지사협과 적십자봉사회, 의용소방대, 행정복지센터 직원 등 3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동참했으며, 물건 정리 정돈 및 쓰레기 수거 등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만드는 데 정성을 기울였다.

대상자 박 모 씨는 “건강이 좋지 않아 그동안 청소는 엄두도 못 냈는데 이렇게 깨끗이 정리해 줘서 정말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김일순 위원장은 “처음에 어디부터 손을 대야 할지 막막했는데, 여러 위원들의 정성으로 금세 깨끗하게 정돈할 수 있어 큰 보람을 느꼈다”면서 “앞으로도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살피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봉형균 문평면장은 “문평면지사협 뿐 아니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적극 참여해 준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주변의 외롭고 소외된 취약계층을 발굴해 최상의 복지 서비스를 지원하는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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