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금정면에서 국도 13호선을 타고 세지면으로 진입하려면 덕고개를 넘어야한다.산세가 험하지 않아 예로부터 금정면 마을사람들과의 활발한 교류역할을 했던 덕고개.지금은 시원한 아스팔트 도로가 뚫려 이제는 고개라는 이름마저 무색해져버린 고갯마루에서 11년 동안 오가는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아 온 덕고개가든(사장 백연숙, 56세)이 자리잡고 있다.처음 오리요리로
최근 신정훈 시장이 또 다시 고소고발에 휩싸임에 따라 좀처럼 가라앉지 않는 지역사회 갈등이 지역에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금천면 소각로 보조사업과 예산관련 등으로 또 다시 법의 심판대에 선 것.그렇다면 과연 민선4기 출범부터 최근까지 15건에 이르는 고소고발이 지역사회에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 그 속내가 궁금해 현장을 찾았다.특히 시내권과 달리 좀처럼 속을 내
식생활과 소비형태의 변화로 인하여 전국의 재래시장이 침체기를 맞는 시점에 전국적인 유통체인을 구축하고 있는 대형마트가 지역에 입점 하여 많은 문제점이 발생하고 있다. 우리 지역은 5일시장과 매일시장의 통합, 이전에 대한 의견이 분분하고 있으며 혁신도시 건설로 인하여 5만에 달하는 인구가 새로이 유입될 것으로 예상되며 대형마트의 입점 대상지로 부상하고 있다.
따뜻한 정과 대화만이 언어와 문화의 차이를 극복할 수 있어다인종 다문화 가정의 1천여명을 위한 교육문화 공간 필요해이주의 고통과 어려움 그리고 희망을 이야기하는 공간8월 15일 광복절 오전 11시. 동남아권 출신의 외국인을 상대로 생필품을 판매하는 KP마트가 붐비기 시작했다. 고향의 향수를 가득담은 물건들이 어수선하게 진열되었지만 이곳은 외국인들에겐 대화의
다시면 영동리 5일 시장 한 켠에는 50여년 동안 한결같은 손맛을 지켜온 맛집이 있다.떡갈비로 오랫동안 명성을 이어온 영산식당이 바로 그 곳.이제는 나이가 들어 기운이 없는 관계로 며느리에게 손맛을 전수해줬다는 신미순(74세, 영동리)여사는 식당을 개업하면서 큰아들을 낳았고 아들을 키우듯 그렇게 지켜왔다며 수줍은 미소를 지었다.오랜 세월에 다져진 감칠맛 나
결혼이민자 가족이 한자리에 모였다. 나주지역 결혼이민자가운데 아동양육도우미사업에 참가한 가족들이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기 위해서다. 나주시결혼이민자지원센터의 주관아래 8명의 방문교육을 하고 있는 한글교사들이 40여 이주가족과 함께했다. 천연염색문화회관에서 22일 열린 가족한마당은 농촌이주여성을 위한 프로그램가운데 하나이다. 농촌이주여성의 아동교육에 대한 정보
농촌지역의 국제결혼이 크게 늘고 있다. 전국에서도 전남은 국제결혼 비율이 약 23%로 가장 높다. 이 가운데 나주시에서 살고 있는 이주여성은 301명으로 전남에서 목포 다음으로 많다. 이주여성의 출신국은 필리핀이 94명으로 가장 많고 중국 69명, 일본 57명, 베트남 41명, 우즈베키스탄 20명, 태국11명, 기타 9명 순이다. 거주지를 읍면동지역으로 살
민물참게탕, 국물 맛이 끝내줘요.이름처럼 소박한 향기 품은 소담가든목포에서 광주방향에 이르는 국도1호선을 타고 달리자면 다시면 용문저수지 아래 다소곳이 자리잡은, 민물참게탕 및 참게장으로 그 이름을 떨치고 있는 소담가든.자연을 벗삼아 글과 그림을 즐기고 세상사에 큰 욕심 없이 살아가는 주인의 성품을 닮은 듯 그렇게 아담하고 소박한 모습으로 15년 동안 한결
학교통폐합을 통한 통학거리 증가현재 면대의 작은 학교들은 소수의 학생으로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초등학교의 경우 금년 2개의 분교가 본교에 통합되고 폐교됐다. 학부모들 마음이야 가까운 학교에 아이를 보내고 싶은 심정이지만 친구도 별로 없는 학교는 아이의 인생에 선물이 될 수 없다는 것을 인식했다. 나주와 영산포, 남평을 제외한 면지역 16개 초등학교 평균
공부보다 운동이 더 좋아 시작했다는 복싱, 맞는 것은 아프거나 무섭지 않지만 링 위에 올라서서 두려움을 느낄 때가 있다면 만약에 지면 어떻하지라는 생각이 언뜻 스쳐 지나갈 때라고 말하는 나주의 복싱 유망주, 지난 4년여 동안 흘렸던 땀방울은 영산강을 적시고도 남았을 거라며 수줍은 듯 고개를 살짝 숙이며 자신의 꿈은 학교 체육교사라고 당당히 말하는 학생이 있
나주신문은 지난 7월 9일 지역의 올바른 언론창달을 통한 기사의 편파성을 견제하고 이를 지면에 반영하여 독자의 권익을 증진하고자 제5차 독자위원회를 다도 금어마을에서 개최했다. 이번 독자위원회는 독자위원회를 비롯하여 칼럼진 및 임직원이 함께하는 2007년 나주신문 상반기결산 독자위원회 연석회의로 열렸다.독자위원회 연석회에는 이순옥 위원, 김영미 위원, 최정
나주신문은 700호 발행을 기념하여 나주신문의 기자로 활동했던 김준혁(나주문화원 사무국장), 이웅범(나주교육진흥재단 사무국장), 이재태(나주시 시민참여센터 팀장) 등 3인과 대표이사를 지냈던 김양길 시의원, 독자위원회 이재덕 위원장에게 자유로운 주제로 기고문을 부탁했다. 나주신문과 지역사회가 가야할 길에 대해 진솔한 이야기를 해준 분들에게 감사를 표한다.
김양길 시의원나주신문은 700호 발행을 기념하여 나주신문의 기자로 활동했던 김준혁(나주문화원 사무국장), 이웅범(나주교육진흥재단 사무국장), 이재태(나주시 시민참여센터 팀장) 등 3인과 대표이사를 지냈던 김양길 시의원, 독자위원회 이재덕 위원장에게 자유로운 주제로 기고문을 부탁했다. 나주신문과 지역사회가 가야할 길에 대해 진솔한 이야기를 해준 분들에게 감사
나주신문 독자위원회 위원장 이재덕나주신문은 700호 발행을 기념하여 나주신문의 기자로 활동했던 김준혁(나주문화원 사무국장), 이웅범(나주교육진흥재단 사무국장), 이재태(나주시 시민참여센터 팀장) 등 3인과 대표이사를 지냈던 김양길 시의원, 독자위원회 이재덕 위원장에게 자유로운 주제로 기고문을 부탁했다. 나주신문과 지역사회가 가야할 길에 대해 진솔한 이야기를
왕눈이, 날샌돌이로 불리며 초년시절 꿈이 육상선수여서 고등학교까지 운동을 했지만 좌절의 쓴맛을 청소년기에 겪어 봤다는 사람. 잠시 나주로 떠나 인근 시에서 직업전선에 뛰어 들었지만 2∼3년 후에 낙향 고향을 지키며 줄곧 한길로 만 걸어 왔다는 정 많은 이웃집 아저씨. 오늘 하루도 한 보따리에 무언가 잔뜩 담고는 문평을 향해 떠나는 김영길 나주우체국 집배원(
이르지 않는 아침 9시 30분. 보통의 직장인들 같으면 하루 일과를 준비하며 동료들과 차를 마시는 다소 한가로운 시간이다. 갑작스레 울리는 비상벨소리에 일상의 일과처럼 자리를 박차고 뛰어나가는 사람들. 계단을 빠르게 뛰어가는 전투화 소리가 요란스럽고 출동하는 차량에 오르는 사람들의 모습엔 긴장의 빛이 역력하다. 지난 10일(화) 나주 소방서에서 벌어진 상황
왼쪽부터 김영수, 최정희, 이재덕, 이순옥, 김영미 위원지난 4월 9일 나주신문은 독자의 권익을 증진하고자 지역의 올바른 언론창달을 통한 기사의 편파성을 견제하고 이를 지면에 반영하기 위해 제2차 독자위원회를 오전 11시 본사 회의실에서 열었다.독자위원회는 송명위 위원을 제외한 이재덕 위원장, 김영수 위원, 김영미 위원, 이순옥 위원, 최정희 위원 등이 참
네모누리 팀, 사진 속 고향향취에 푹 빠져토요일이면 카메라 가방을 어깨에 훌쳐 메고 금천면 하야마을과 산포면 도민동으로 가서는‘찰칵 찰칵’연신 카메라 셔터를 누르는 사람들, 그리고 만나는 사람마다 붙잡고 모델세우기 바쁘게 손가락을 쉴새없이 움직이며 눈이 이동하는 대로 시야에 들어온 대상을 찍어 되는 사진 매니아들 같은 사람들이 있다.혁신도시 내 사라져 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