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 2명이 하차벨을 눌렀지만 버스운전기사가 이를 무시하고 광주까지 내달려 초등학생 두 명이 발만 동동 구른 어이없는 사건이 일어났다.하차요구 무시하고 종점까지 내달린 버스사건은 지난달 30일의 일이다.나주에서 광주까지 운행하는 160번 시내버스는 kt전신전화국 앞에서 초등학생 승객을 태우고 가다 15분 거리인 대호동에서 내려줘야 하지만 이를 무시하고 광주 문흥동 종점까지 내달린 사건이다.아이들은 하차벨을 눌렀지만 운전기사가 이를 무시하고 하차문을 열지도 않고 광주까지 달렸다고.결국 하차하지 못한 초등학생 2명은 종점까지 가서
민선6기 나주시가 인수위원회(나주미래준비위원회) 때부터 심각성을 인식하며 해법마련에 골머리를 앓고 있는 재정위기 문제를 놓고 나주시와 시민사회가 속도 조절에 진땀을 빼고 있다.나주시는 인수위원회 결과보고서를 통해 미래산단이 원인이 됐던 나주시 재정문제 해결을 위해 행정과 의회 그리고 시민사회(전문가)가 함께 참여하는 나주시 재정위기대책위원회(가칭) 구성을 통한 방안모색을 내놓았다.나주시는 부시장 직속의 재정위기 TF팀을 구성해 운영하고, 민간은 미래산단진상규명시민대책위원회를 중심으로 회계, 법률 전문가를 영입한 나주시재정위기대책위원
민선5기 재정인수 유보라는 초유의 사태까지 빚어진 나주시 재정위기가 현실화될 수도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어 주목된다.원인의 중심은 미래산단 등으로 인한 채무보증 건이다.현재 나주시는 미래산단과 남평신도산단 등으로 인해 1,990억 가량이 채무보증 상태다.미래산단 1,880억 남평지구도시개발사업의 110억 가량이 나주시의 보증채무 부담예산이다.하지만 나주시는 이번 인수위원회에 보고한 재정공시에서 이 금액을 포함시키지 않았다. 재정공시를 위해서는 의회동의과정을 거쳐야하기 때문에 이번 공시에는 포함시킬 수 없었기 때문이다.허나 내년에
나주지역 원도심을 살리고자 하는 노력들이 다양하게 시도되고 있는 가운데 나주목사고을시장과 동신대 링크사업단이 함께 마련한 나주도시재생아카데미 사업이 눈길을 끌고 있다.“원도심상권・전통시장활성화와 도시재생”이라는 주제로 각계의 전문가들이 문제점을 분석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릴레이 특강이다.기간은 이달부터 매월 4째주 목요일 오후 6시30분이며 12월까지 총 6강을 기획했다.이달 24일에는 ‘계획된 순천시 도시재생 선도지역 추진계획’이라는 주제로 지석호 순천시청 전략기획과장의 강의가 마련됐다.내달 28일에는 김경년 창동예술촌
지난 10일 나주경찰서와 선거관리위원회가 전격적인 현장조사를 벌였던 신정훈 후보의 유사사무실 운영혐의에 대해 전라남도 선거관리위원회가 지난 16일 검찰에 수사자료를 통보했다.선관위의 검찰에 수사자료 통보는 고발이나 수사의뢰와 달리 별다른 혐의점이나 위법성을 찾지 못했을 경우에 있는 절차로 선관위 조사에서 별개의 문제점을 찾아내지 못했다는 반증이다.도 선관위 관계자는 다수의 사무실 관계자를 불러 조사했지만 제보자의 주장과 달리 별다른 혐의점을 발견하지 못해 검찰에 수사자료를 통보했다며, 확대해석을 경계했다.이러한 도 선관위의 절차를
나주사랑시민회 행의정분과(분과장 이천중) 회원들이 시의회 모니터링 활동을 시작했다. 지난 16일부터 시작된 위원회별 실과소 업무보고회장에 모니터링을 시작한 것. 행의정분과원들은 위원회별로 2명씩 배치되어 의원들의 참석이나 이석여부, 집행부의 보고태도나 내용 등을 꼼꼼히 기록했다.이렇게 기록된 데이터는 나중에 분석·정리되어 시민들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미래산단 1차 시행사였던 가원인베스트가 나주시를 상대로 민사소송한 재판일정이 내달 14일로 확정됐다.광주지방법원 제14민사부(나)는 가원인베스트가 나주시를 상대로 제소한 10억6천6백여만원의 청구소송에 대해 오는 8월 14일 민사법정 제203호에서 오전 10시에 선고하겠다고 고지했다.이번 가원측의 10억대 소송은 이어지는 180억대 소송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는 사건이어서 판결 결과가 나주시로서는 대단히 중요한 사항이다.가원인베스트는 나주시가 미래산단 2차 공모를 추진하면서 고건산업개발을 사업대상자에서 제외해 나주시와 맺은 협정서를
재판중 사안이라 조사활동 불가 의견도강인규 시장체제가 출범하게 됨에 따라 선거 당시 가장 큰 이슈가 됐던 미래산단과 관련해 특별조사위원회를 구성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어 주목된다.민선6기 미래준비위원회(인수위원회)에서도 미래산단과 관련해서는 전세정 변호사와 미래산단진상규명 시민대책위원회 김광덕 집행위원장까지 영입해 검토할 정도로 민선6기 최대 쟁점으로 여겼었다.특히, 미래준비위원회가 나주시 채무조서 인수인게 거부까지 건의했던 이유에도 미래산단과 관련한 채무논쟁이 핵심이었다.미래준비위원회는 민선6기 출범에 맞춰 부시장을 위원
오는 30일 치러질 나주화순 국회의원 재선거에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로 나설 예정인 신정훈 후보의 사무실을 나주경찰서와 선거관리위원회가 지난 10일 전격 수색하는 일이 벌어졌다.나주경찰과 선관위는 신정훈 후보가 불법 유사선거사무실을 운영하고 있다는 고발장이 접수되어 이곳 사무실을 수색했다고 밝혔다.신정훈 후보측은 이에 대해 어이없는 정치보복이자 경선결과에 대한 불복이나 다름없다며 발끈하고 있는 분위기다.특히, 본격적인 선거사무실을 운영하려고 하고 있는 찰나에 이런 악의적인 고소고발로 인해 정치적인 발목잡기가 진행되고 있다는 것에 대단히
강인규 시장이 취임 후 단행한 첫 공직인사를 놓고 다양한 평가들이 쏟아지고 있어 그 결과가 주목된다.강 시장은 취임과 동시에 안정행정과장으로 신광재 과장을, 비서실장에 강용권 팀장을, 인사팀장에 강동열 팀장을 각각 발령하고, 이후 지난 7일자로 사무관급 이상 인사를 전격 단행했다.7일자 인사는 그 동안 임성훈 전 시장의 복심으로 불렸던 김근용 국장 직무대리가 대기발령, 신영희 국장직무대리는 사실상 좌천이나 다름었는 민원봉사과장으로 전보되어 정치적인 징계성 인사라는 평가는 피할 수 없게 됐다.문제는 두 사람이 비운 자리를 누가 오르느
지난 4일, 광주지법 제302호 법정.3년째 이어지고 있는 나주 미래산단 관련 재판이 열렸다.재판부는 3번째로 바뀐 광주지방법원 제14형사부(다) 재판장은 임정엽 판사에서 박용우 판사로 바뀌었다.임정엽 재판부는 미래산단 재판을 배정받아 단 한차례만 심리하고 세월호 관련재판 때문에 재판부가 바뀌었다.지난 4일 열린 재판은 재판부만 바뀐게 아니라 피고인들의 입장도 바뀐 날이었다.그 동안 나주시장이라는 직위로 재판을 받은 임성훈 피의자는 이날부터 나주시장이 아닌 자연인 임성훈으로 재판을 받은 첫날이 됐다.이날 재판은 예측한대로 인정심문을
나주농민회 회원들이 지난달 28일 정부의 쌀 관세화와 쌀 시장 전면개방에 대한 철회를 촉구하는 상경투쟁을 벌였다.이날 전국농민대회는 쌀 전면개방 반대 범국민 대회로 집회 장소는 청계광장이었고, 나주농민회는 버스 3대로 120여명이 참가했다.양파값 폭락에 따른 대책마련을 촉구하며 나주시청 정문앞에 양파를 야적했던 농민들이 또 다시 쌀 전면개방 반대투쟁에 나선 셈이다.나주농민회 관계자는 “쌀 개방이 농민만의 문제가 아닌 전 국민적인 문제”라며, 쌀은 단순한 산업이 아니라 식량주권의 문제, 국민의 안전과 생명이 직결되는 문제라는 점을 강
자두나무와 살구나무를 접목한 신 과일인 플럼코트가 나주지역 농가들의 새로운 소득원으로 자리잡을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나주지역의 경우 지난해부터 52농가가 17ha에 재배를 시작해 내년부터는 본격적인 출하가 가능한 상황이고, 올해는 일부 농가에서만 소규모로 수확의 기쁨을 맛봤다.플럼코트는 지난 2007년 농촌진흥청이 자두(plum)와 살구(apricot)를 교배해 육성한 새로운 과종으로 영문 이름을 합쳐지었고, 품종 이름은 하모니다.과일은 껍질에 미세한 털이 살구와 비슷하지만 크기가 크고 새콤달콤하며, 살구와 자두의 맛을 동시에 느
강인규 나주시장 당선인의 시장직 인수인계를 위한 “민선6기 나주미래준비위원회”(이하 나주미래준비위원회)는 민선5기 때 설립된 친환경염색산업센터는 총120억원사업비 중 34억원의 염료생산설비와 9억원의 사염설비(실염색) 도입과정 중에 생산설비가 기존단가에 비해 턱없이 부풀려 설치한 의혹이 있다고 지적하였다. 도입된 설비 중 상부식 원심탈수기의 경우 3천 3백만원에 설치되어 있는데, 비슷한 사양의 상부식 원심탈수기를 시중가격의 견적서는 1천 4백만원이며, 와샤기계는 2천 2백만원에 도입되었는데 비슷한 모델의 시중가격은 1천 3백만원이라
대뉴욕 나주향우회에 제2대 회장으로 서무학 향우가 취임했다.그동안 대뉴욕 나주향우회를 창립하고 이끌어 온 허현욱 회장이 이임하고 제2대 회장으로 서무학 향우가 취임한 것.서무학 향우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회원들의 고향에 대한 사랑과 열정으로 향우회를 시작했고, 이제는 단순한 향우들의 친목 공동체를 넘어 우리가 속해 있는 미주사회와 고국에 있는 우리 고향에 도움이 되는 건강한 단체로 성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서 회장은 회원들간의 친목과 화합으로 고국에 있는 고향에 우리의 손길이 필요로 하는 곳을 찾아 도움이 되고 이땅에 살며 나주인
나주신문이 지난해 행정심판 청구까지 진행하며 정보공개를 요구했던 나주시 기업지원금 현황이 드러났다.나주시는 민선5기 동안 48개 업체에 총 241억여원을 지원한 것으로 드러났다.지원명목도 투자지원금부터 입지지원금, 고용지원금, 시설지원금 등이다.총 지원금 241억여원중에 국비는 78억5천여만원이고 도비는 9억2천여만원, 시비는 153억5천여만원이 지원됐다.문제는 일부 업체가 매각되거나 폐업한 업체가 존재하고 2011년도에 지원금을 받았으면서 아직도 건축중인 업체가 있다는 점이다.이러한 문제 업체에 대해서는 나주시가 소송 중이거나 보
나주신문사가 지역 공동체 복원을 위해 지난 3월부터 창단을 추진했던 나주신문사 봉사단이 마침내 깃발을 올렸다.나주신문사 더불어 봉사단은 지난 7월 7일 세지면 행복의 집에서 첫 봉사활동을 갖고 정식 출범식을 가진 것.세지 행복의 집은 65세 이상 노인들을 위한 요양시설로 현재 25여명의 어르신이 요양치료를 받고 있다. 대부분 치매성 질환으로 이날 나주신문사 더불어 봉사단원들은 율동과 함께 놀아주기 등 1시간에 걸친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펼쳤다.봉사활동을 마친 단원들은 나주신문사 임직원들과 함께 공식적인 봉사단 출범식을 가졌다.출범식은
양파가격 폭락으로 생계마저 위협받는 농민들이 결국 아스팔트 농사에 나섰다.나주농민회 회원들은 지난 26일 나주시는 양파가격 폭락 대책을 긴급히 수립하라며 20여톤의 양파를 시청 정문에 야적했다.농민들은 올해 양파가격이 20kg 1망에 5~6천원이라는 가격 대폭락에 엄청난 손실과 생계마저 위협받고 있다며, 나주시가 적극적인 대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농민들은 지난 3월과 4월에 양파주산지를 중심으로 농민들이 정부를 상대로 양파가격 폭락에 대비 양파 수입에 대한 긴급수입제한 조치 요구와 산지물량 5만톤 긴급수매와 시장격리를 요구했
최인기 전 의원이 지난 23일 화순군의회 소회의실에서 오는 7월30일 치러질 나주화순 국회의원 재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최 전 의원은 출마선언문을 통해 “나주의 혁신도시, 화순의 백신산업 특구 등 국책 현안사업 마무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지역사회 편 가르기와 줄 세우기를 끝장내고 화합과 통합 위해 앞장서고, 정의롭고 양심적이며 사심 없이 봉사할 수 있는 후배정치인을 키우는데 힘을 모을 것”이라고 밝혔다.최 전 의원은 “나주는 혁신도시를 차질 없이 마무리해야 하고, 영산강 수질개선과 영산포 등대 복원 및 포구개발 등 예전 번창
강백수 세무사가 지난 26일 예비후보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오는 7월 30일에 치러지는 나주화순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할 것을 공식 선언했다.강백수 예비후보는 “다가오는 7월30일 나주화순 국회의원재선거에 출마를 선언하려고 이 자리에 섰다”며, 과거정치 질서를 바로잡고 나주화순 발전을 위해서 우리 국민들이 힘들어하는 교육, 복지, 일자리창출, 의료문제, 노후문제에 대해서 나주화순 도농 복합도시에 맞는 정책과 비전으로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고자 한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강백수 예비후보는 “박근혜 정권은 미래성장동력 전략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