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력 향상을 위한 특별 공개수업

▶ 8개 지역 교사, 교육청 관계자 몰려

  • 입력 2007.05.03 14:28
  • 기자명 마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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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교육청이 주관하고 나주를 비롯한 담양, 곡성, 화순, 장흥, 영광 등 8개 지역의 초등학교 교사들이 참여하는 2007년 특별수업 연구교사 공개수업이 지난 25일(수) 나주초등학교에서 열렸다.

전남도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창의성을 기르기 위해 교과 수업을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연찬 주제로 각 지역별, 교과 담당자별 추천된 교사와 자발적으로 신청한 교사의 공개 수업을 참관한 것.

오후 1시 30분부터 시작된 이날 공개수업에는 교육청 관계자 및 초등교사 등 900여명이 참석해 열띤 토론과 수업공개 및 협의회를 가졌다.

국어과 공개 수업을 진행한 장순희 교사(나주초등)에 따르면 국어과 에서는 기본적으로 언어 또는 언어활동을 다루는데, 언어활동은 위미 구성의 과정이다. 말하기, 쓰기와 같이 표현 영역은 물론이고 듣기, 읽기와 같은 이해 영역에서도 주어진 것을 단순히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자기 나름의 관점이나 세계관 등에 기초하여 재구성하는 활동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국어과에서 글쓰기 교육이 추구하는 최종 목표는 학생들이 창조적인 글을 쓰도록 하는데 있을 것이라며 자신의 생각을 자신의 말로 표현할 수 있게 하고 제재에 따라 이해 사고를 다양하게 하여 글감을 고르고, 글의 장르나 문체, 구성을 달리할 줄 알아야 하며 문장이나 어휘 선택에서 효율성을 기할 때 창조적인 글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윤섭 교장은 특별수업은 각 과목별 뛰어난 성과를 보이고 있는 교사들이 선별돼 치르는 수업인 만큼 학생들이 일정부분 수준에 올라야 소화할 수 있는데 8개지역 중 우리 나주초등학교에서 공개수업이 열리는 것은 우리 초등학교 학생들의 학업 수준이 우수함을 간접적으로 증명하는 결과라고 전했다.             


/이영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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