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실태 점검

▶ 아파트단지 및 공공놀이터 점검

  • 입력 2007.05.14 11:30
  • 기자명 마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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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소방서(서장, 이재명)는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즐겁게 뛰어놀 수 있는 놀이터 환경을 만들어 주기 위해 오는 31일까지 도내 어린이 놀이터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키로 했다.

나주소방서에 따르면 이번 점검 대상은 관내(나주시, 화순) 아파트단지, 어린이공원, 등에 있는 16개소의 놀이터에 설치된 그네, 미끄럼틀, 정글집, 시소 등이다.

이번 점검은 안전관리실태 전반에 걸쳐 점검하게 되고, 놀이터 주변 청소를 병행 실시하여 어린이들이 즐겁고 신나게 뛰어놀 수 있는 놀이터를 만드는데 힘쓰게 된다.

또한 점검결과, 심하게 훼손됐거나 파손돼 사용이 불가능한 놀이기구에 대해서는 조속히 수리조치 하고, 수리가 불가능한 놀이기구는 이번 기회에 철거하는 등 사고위험 요인을 철저히 해소하게 된다.

나주소방서 관계자는“야외활동이 많은 계절에 어린이들이 어른들의 무관심과 놀이터 관리소홀로 안전사고가 발생하는 일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며 “가장 중요한 것은 어린이들의 안전이므로 가정과 국가가 함께 책임지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해야 된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나라 어린이 안전사고 사망률은 OECD회원국 중 어린이 10만명당 15명으로 미국 10명, 일본 6명, 영국 4명에 비해 아직까지는 매우 높은 편이다.

최근 3년간 5월중 도내 어린이 놀이터 안전사고는 미끄럼틀 11건, 그네 9건 등 어린이 놀이기구로 인한 사고가 의외로 많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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