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신문 독자위원회 제3차 정례회

▶ “발로 뛰는 기사가 부족하다”분발 촉구
▶ 독자위, 지면개선 분야에 긍정적 평가

  • 입력 2007.05.14 11:43
  • 기자명 마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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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신문은 지난 5월 7일 오후 4시 지역의 올바른 언론창달을 통한 기사의 편파성을 견제하고 이를 지면에 반영하여 독자의 권익을 증진하고자 제3차 독자위원회를 본사 회의실에서 열었다.

독자위원회는 김영수 위원, 김영미 위원을 제외한 이재덕 위원, 송명희 위원, 이순옥 위원이 본 회의에 참석했으며 최정희 위원은 뒤늦게 참석했다.

지난 4월 7일 제2차 독자위원회에서는 나주신문의 섹션별 기사배정, 기사의 사진배치, 기사의 다양성 등 기사의 전반적인 틀에 관심을 표명한 반면, 제3차 독자위원회에서는 독자위에서 제안한 모니터가 얼마만큼 기사에 반영되어 있는 지와 기사마다 부족한 부분을 꼼꼼히 지적해 내는 등 위원들이 적극적인 자세로 모니터를 실시했다.

나주신문의 690호, 691호, 692호, 693호를 살펴 본 독자위원회는 2차례의 독자위원회활동에서 지적한 제안들이 많이 지면에 반영된 것에 대해 매우 긍정적이라고 표명했다. 이날 독자위원회는 기사의 내용 중 중요한 부분은 눈에 쉽게 들어올 수 있도록 박스로 처리해 줄 것과 홍어축제 등 나주를 보다 알릴 수 있는 기사의 경우에는 기자가 직접 참여한 기사 형태로 독자들에게 전달되도록 해달라고 주문했다.

“지면이 개선되어가고 있어
만족스럽다”

◈ 이재덕 위원장은 사진이 지면에 적절하게 반영되어지고 있다. 또한 전보다 기사의 내용면에 있어서도 그 크기가 줄어들어 독자들이 읽기에 편해져 전보다 많이 개선되어 진 것 같다며 독자위원들이 지적한 제안들이 직접 지면에 반영되는 것에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그러나 독자위에서 주문한 S 전자의 서비스 중단에 대한 제보 건은 어떻게 되었는지 궁금하다며 지역사회에 좋은 본보기가 될 수 있는 결식아동과의 자매결연에 대한 기사화는 어떤지를 제의했다. 또한 제 692호(4월 30일 발행)의 다도 도래마을 내셔널트러스트 기사 등의 경우에는 기사의 중요부분에 박스처리를 해 독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처리해 줄 것을 주문했다.

“축제 등 행사기사 사전보도”
봉사활동 기사 매우 긍정적

◈ 이순옥 위원은 홍어축제와 같은 지역 행사를 다룰 때 사전에 독자들이 알 수 있도록 미리 한 두달 전에 홍보성 사전 기사가 필요하다. 지면에 봉사활동을 다룬 기사들은 매우 좋고 독자들에게 긍정적이라고 전하면서 제 692호의 기사 중 5월 5일 어린이날 행사 진행 기사는 사진이 없고 설명이 부족한 것 같다고 지적했다.

“여전히 오타 문제가
개선되지 않는다”

◈ 송명희 위원은 지면을 읽다보면 여전히 오타가 많은 것 같다며 오타로 인해 독자들이 신문에 대해 실망하지 않도록 오타를 줄여 줄 것을 제안했다. 특히 오타문제는 조금만 신경 쓰면 개선될 수 있기 때문에 성의문제다. 각별한 신경을 써 달라.

◈ 양성근 총무국장은 독자위원들이 지적한 오타의 문제는 신문의 질적인 부분으로 아주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특히 비중이 높고 지역에서 그 중요성이 높은 기사에서 발생한 오타의 경우에는 다음호에 반드시 정정보도가 되어져야 한다고 언급했다.


지난 5월 7일에 열린 독자위원회에서 제안한 사항은 매주 월요일 오전 10시와 오후 5시에 실시하는 임직원 전체회의에 반영하기로 했다.

지난 4월 9일에 독자위에서 건의한 사항을 개선하기 위해 제690호에서 693호에 반영한 결과 독자위로부터 신문에 사진이 풍부하고 한 기사 당 양에 있어서 독자들이 읽기에 적당한 크기라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반면 개선할 방향으로는 전반적으로 기사에 오타를 많다는 것과 일반적인 행사에 대해 독자들이 미리 1∼2주전에 알 수 있도록 보도되어야 할 필요성을 제기했다. 독자위원들은 제4차 독자위원회를 오는 6월 4일 오전 11시 본사에서 열기로 결정했다.              

/김요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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