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택조, 사미자 주연 '늙은 부부 이야기'

▶ 19일 문화예술회관 시민들과 조우

  • 입력 2007.05.14 12:01
  • 기자명 마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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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문화예술회관(관장 정일필)에서는 2007년도 우수공연프로그램으로 선정한 양택조, 사미자 주연의 연극『늙은 부부 이야기』를 오는 19일(토) 오후 6시 30분부터 공연한다.

12세 이상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한 이번 공연의 관람료는 무료이며 나주시가 주최하고 나주시문화예술회관과 극단“(주)축제를 만드는 사람들”이 주관한다.


지난 2003년 서울국제공연예술제 공식초청작으로 선정되어 남자연기상을 수상하였으며 한국연극협회주관 올해의 연극베스트 7을 수상한 양택조, 사미자 주연의 연극『늙은 부부 이야기』는 외로움의 꼭대기에서 새로운 노년의 인생을 발견한 두 노인의 황혼기에 찾아온 사랑을 그들만의 방식으로 풀어간다.

어릴 적 기억 한켠에 존재할 법한 정겨운 한옥집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야기 속에서 먼 미래에 우리가 닮고 싶어하는 부부의 모습, 그리고 현재를 살고 있는 우리의 모습을 찾을 수 있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또한 사랑에 관한 다섯 개의 소묘, 고도를 기다리며, 상처와 풍경 등을 연출, 각종대회에서의 화려한 수상경력을 통하여 그 능력을 인정받은 극단 (주)축제를 만드는 사람들의 위성신 대표가 연출한 작품이다.

문화예술회관 정일필 관장은 유명 연기자들이 펼치는 수준 높은 작품 관람을 통하여 다양한 문화욕구를 충족시키시고 무료공연인 관계로 선착순 입장할 계획이니 착오 없으시기 바라며 많은 시민들이 관람하여 주실 것을 당부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과 부모의 소중함을 되새겨 볼 수 있는 공연이 나주시민들을 찾는다. 관람료는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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