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대표, 독거노인 무료 점심 대접

  • 입력 2007.05.14 12:05
  • 기자명 마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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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경수산 (대표 조충환나주시 성북동)은 제35회 어버이날을 맞아 본인이 운영하는 식당에서 성북동 관내 노인 2백여명을 초청, 낙지비빔밥과 떡 등 푸짐한 음식을 제공했다.

조씨는“평소 본인의 식당을 이용하는 손님께서 점심을 먹지 못하고 어렵게 살아가는 모습을 보고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가족이 없이 외롭게 사시는 노인들이 생각나서 어버이날 하루라도 따뜻한 밥 한공기라도 접대하고 싶었다”고 무료 급식 동기를 밝혔다.

이날 무료 급식을 지원 받은 대상자는 성북동 관내 독거노인 과 장수 노인들로, 동사무소 직원들과 통장님들이 직접 모시고 식당으로 안내하는 등 노인공경에 최선을 다하였다.

성북동 거주 박모씨 할머니께서는“어려운 형편에도 이렇게 소외된 노인들을 초청하여 오찬을 성대하여 해준 사장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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